이준석, 개혁신당 내홍 속 기자회견 예고했다가 취소

나혜인 2024. 2. 1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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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류호정 전 의원과 배복주 전 부대표 등 정의당 출신 인사들의 합류에 부정적인 뜻을 내비쳤던 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가 주말 긴급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했다가 돌연 취소했습니다.

개혁신당은 어제(16일) 이 대표가 오늘 오전 10시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알렸다가 예정 시각 한 시간 전인 오늘 오전 9시쯤 취소됐다고 다시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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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류호정 전 의원과 배복주 전 부대표 등 정의당 출신 인사들의 합류에 부정적인 뜻을 내비쳤던 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가 주말 긴급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했다가 돌연 취소했습니다.

개혁신당은 어제(16일) 이 대표가 오늘 오전 10시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알렸다가 예정 시각 한 시간 전인 오늘 오전 9시쯤 취소됐다고 다시 공지했습니다.

이 대표를 비롯한 기존 개혁신당 인사들은 어제 밤늦게까지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예고했던 기자회견을 취소하면서 일단 당 내홍을 봉합하는 쪽을 선택한 거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양향자 원내대표는 오늘(17일) SNS에 가치와 비전, 철학과 목표가 분명하지 않은 정치적 세력 규합만으로는 백 년 정당은커녕 일주일 정당도 안 된다며, 익숙한 구태와 결별하고 이제는 새로운 미래의 가치로 건너가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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