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레알, 오시멘→PSG? 여름 이적시장, 혼돈의 ST 대격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트라이커의 연쇄 이동이 일어날 조짐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열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스트라이커의 이적이 예상된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6일 "PSG는 이제 오시멘을 새로운 타깃으로 삼을 예정이다. 1억 1,300만 파운드(1,900억)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오시멘과 나폴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를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스트라이커의 연쇄 이동이 일어날 조짐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열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스트라이커의 이적이 예상된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인 킬리안 음바페를 비롯하여 김민재의 동료였던 빅터 오시멘, '악마의 재능' 아이반 토니 등 굵직굵직한 선수들이 많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점쳐진다. 영국 '디 애슬래틱'에서 활동하며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음바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난다. 음바페는 자신의 의사를 PSG에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소문만 무성하던 음바페가 PSG를 떠난다는 소식이 현실로 다가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또한 "레알은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는 영입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 찼다"고 전했다. PSG를 떠나는 것도 확정났고, 그동안 음바페를 주시하던 레알도 영입에 자신감을 보인다는 소식이다.
음바페뿐만이 아니다. 김민재와 호흡을 맞추며 나폴리의 우승을 이끌었던 오시멘도 이적이 예상된다.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26골을 폭격하며 득점왕을 차지한 그는 많은 메가 클럽들이 군침 흘릴 스트라이커 자원이다. 타고난 운동 신경과 뛰어난 득점 감각, 체격 조건 등 부족한 것이 하나 없다.
PSG가 오시멘을 노린다. 음바페의 이적이 확실시된 가운데, 그의 대체자를 찾는 모양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6일 "PSG는 이제 오시멘을 새로운 타깃으로 삼을 예정이다. 1억 1,300만 파운드(1,900억)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오시멘과 나폴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를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높은 금액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지만, PSG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음바페의 이적료도 아주 높을 전망이고, 워낙 재정적으로 안정된 PSG이기에 기꺼이 1,900억의 거액을 지불하겠다는 의사다.
PSG가 오시멘을 노린다는 소식에 첼시는 한발 물러섰다. 매체는 "첼시는 오시멘을 PSG가 원하는 탓에 그들의 스트라이커를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할 수도 있다.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에반 퍼거슨에게도 관심이 있지만 추가 옵션을 모색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첼시는 여전히 스트라이커를 찾는다. 니콜라 잭슨을 영입했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면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크게 만족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오시멘과 짙게 연결됐으나, PSG의 영입전 합류로 물러선 것이다.
브렌트포드 토니와 브라이튼 퍼거슨이 후보로 떠오른다. 배팅 혐의 징계로 8개월 동안 그라운드를 떠났던 토니는 복귀한 후 4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오랫동안 쉬었음에도 역시 재능 하나는 탁월했다. '신성' 퍼거슨도 잠재력 있는 유망주로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6골밖에 넣지 못했지만, 그는 2004년생에 불과하다.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다.
토니는 다른 클럽들의 관심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라이커의 부재를 겪고 있는 아스널과 라스무스 호일룬의 경쟁자를 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 후보다. 갈수록 주가가 높아지고 있는 토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는 스트라이커의 대격변이 기대된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은 세기의 이적에 놀랄 준비가 되어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