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맑고 따뜻, 서울 10℃...공기도 깨끗
[앵커]
주말인 오늘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도 깨끗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석촌 호수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날씨가 참 좋다고요?
[캐스터]
네, 오전부터 따사로운 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봄 날씨에 일찍부터 운동을 나온 시민들도 많은데요.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 10도까지 올라 평년 기온을 5도나 웃돌겠고요,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낮 기온이 10도를 웃돌겠습니다.
대전과 전주 14도, 광주와 대구 15도까지 오르며 3월의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휴일인 내일은 비 소식이 있는데요.
내일 아침 제주도를 시작으로 저녁 무렵 차차 전국으로 비가 확대하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제주 산간 150mm 이상, 남해안 100mm 이상, 서울 등 중부 지방에 20~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얼었던 땅이 녹고 지반이 약해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축대나 옹벽 붕괴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시작된 비는 다음 주 중반까지도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당분간 봄과 겨울을 오가며 기온 변화가 심할 전망입니다.
환절기 기온 변화가 클수록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실내 습도 조절 잘해주시고요, 건강 관리에 더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그래픽: 김보나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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