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서 실패한 ‘왕년 최고 유망주’ 히우라, 디트로이트와 마이너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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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우라가 디트로이트와 계약했다.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의 에반 펫졸드는 2월 17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케스턴 히우라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펫졸드에 따르면 디트로이트는 히우라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결국 지난 10월 밀워키에서 방출된 히우라는 이제 디트로이트로 무대를 옮겨 새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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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히우라가 디트로이트와 계약했다.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의 에반 펫졸드는 2월 17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케스턴 히우라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펫졸드에 따르면 디트로이트는 히우라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스프링캠프 초청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경우 연봉 2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1996년생 우투우타 내야수 히우리는 최고의 기대주였다. 2017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밀워키 브루어스에 지명됐고 TOP 100 유망주 평가도 받았다. 2019년 빅리그에 데뷔한 히우라는 데뷔시즌 84경기에 출전해 .303/.368/.570 19홈런 49타점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로 성장하는 듯했다.
하지만 2019시즌 이후로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2020-2022시즌 200경기에 출전해 .205/.293/.394 31홈런 83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해에는 개막 직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지만 다른 구단들의 클레임이 없었고 마이너리그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결국 지난 10월 밀워키에서 방출된 히우라는 이제 디트로이트로 무대를 옮겨 새 도전에 나선다. 디트로이트는 전력이 강한 팀은 아니지만 히우라가 넘어야 할 산은 만만치 않다. 디트로이트에는 최고 유망주 출신인 1루수 스펜서 토켈슨이 있고 지명타자 후보로는 라일리 그린, 마크 칸하, 케리 카펜터 등이 있다.
실망스러운 커리어 초반을 보냈지만 히우라는 아직 27세다. 반전의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과연 밀워키를 떠나 새 팀에 입단한 히우라가 디트로이트에서 반등할지 주목된다.(자료사진=케스턴 히우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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