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험지 차출’ 여부에 “승리가 목적이면 늦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선의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에 대한 험지 차출 여부에 대해 "(선거) 승리가 목적이면 너무 늦었다고 생각한다"고 일축했습니다.
주 의원은 오늘(17일) 오전 국민의힘 당사에서 공천 면접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중진의원들은 험지로 많이 가는데 거기로 가서 희생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이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선의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에 대한 험지 차출 여부에 대해 “(선거) 승리가 목적이면 너무 늦었다고 생각한다”고 일축했습니다.
주 의원은 오늘(17일) 오전 국민의힘 당사에서 공천 면접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중진의원들은 험지로 많이 가는데 거기로 가서 희생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이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에서 최근 당 중진들의 지역구 재배치가 이뤄지자 과거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를 지내는 등 지명도가 있는 주 의원 역시 민주당 후보 강세 지역에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에 나온 데 대한 반응입니다.
주 의원은 “제 경험을 비춰보면 선거 준비를 2년 전에 해야 하고 당선이 목적이라면 험지 배치는 성공하기 어렵다. 지난번에도 그렇지 않았냐”며 “험지에 가는 것 자체가 목적이면 그럴 수 있지만 승리가 목적이면 늦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주 의원은 또 “지역에서 잘하길 바라느냐 큰 정치인이 되길 바라느냐는 질문과 무소속 후보를 지원했었다는 질문이 있었다”고도 했습니다.
자신에 대한 지역 내 여론에 대해서는 “상반된 요구가 다 있는 것 같다”며 “어떤 사람은 지역에서 잘해달라고 하고, 어떤 분은 큰 정치인이 돼 달라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조국, 제 발등 찍었나…유죄 근거 된 ‘미국 교수 답변서’ [주말엔]
- “기자 명단은 급하게 삭제했다”…언론인 명단에 난처한 쿠팡
- 황선우와 황금세대, 세계수영선수권 단체전 첫 메달
- 정유라·유동규·송영길·조국…총선 참여 명분 ‘제각각’
- 드라마 ‘주몽’ 세트장은 왜 철거 위기에 놓였나
- 선거에 ‘잡은 물고기’는 없다…흔들흔들 흑인 표심 [이정민의 워싱턴정치K]
- [크랩] ‘교통혼잡세’는 정말 교통체증 완화에 도움이 될까?
- [단독] “주 7일·하루 16시간을 기계처럼 일했다”
- ‘1명당 1억 원’이 쏘아 올린 출산지원금 과세 논란 [이슈 집중]
- 클린스만 감독 전격 경질…감독 선임한 정몽규 회장은 사퇴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