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선거구 획정, 국회 정개특위서 26일까진 의결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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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늦어도 오는 26일까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4·10 총선 선거구 획정 협상이 마무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개특위 여당 간사인 김상훈 의원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당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을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선거구 획정을 의결할) 디데이가 (국회 본회의가 있는) 29일이 될 것 같다"며 "역산하면 23일 아니면 26일 정개특위에서 의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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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의석 정수, 원내대표 협상 남아"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이 늦어도 오는 26일까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4·10 총선 선거구 획정 협상이 마무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개특위 여당 간사인 김상훈 의원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당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을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선거구 획정을 의결할) 디데이가 (국회 본회의가 있는) 29일이 될 것 같다”며 “역산하면 23일 아니면 26일 정개특위에서 의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정개특위에서 의결한 안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넘겨 재조정 안을 만들어 국회로 넘겨야 한다”며 “(선관위에) 스테이하는(머무는) 시간을 고려하면 늦어도 26일 (정개특위에서 의결)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도별 의석 정수에 대해 양당 원내대표의 마무리 협상이 남아있고 그외 특례구역 경계 조정은 여야 간사 간 협의가 원활하게 되고 있다”며 “합의되지 않은 부분 대해선 선관위 획정안으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시 경북 안동·예천 등 선거구 획정 조정을 마쳤는지 묻는 말에 “지역 내 관련 의원 이견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의원 의견과 선관위 획정 기준을 갖고 최종 여야 협상 때 정리할까 생각한다. 서로 이견 조정되지 않으면 선거구 획정은 선관위 안으로 판단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면 된다”고 언급했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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