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영남공천' 윤곽…윤한홍 등 현역 대거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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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10 총선 공천에서 최대 관심지역인 영남권 중 경남과 경북 공천이 발표됐다.
17일 단수추천 형식으로 공천된 후보자들은 경남 8명, 경북, 2명, 대전 2명 등 총 12명이다.
경남 지역에서 현역 의원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는데, 공천을 받은 10명 중 산청·함양·거창·합천의 신성범 전 의원을 제외한 9명 전원이 현역 의원이다.
경남 지역 현역 의원 중에선 김영선(창원 의창)‧강기윤(창원 성산)‧이달곤(창원 진해)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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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13석 중 2명만 발표…'교체' 염두에 둔 듯
대전, 민주당 출신 이상민·비례대표 윤창현 등 단수공천
국민의힘 4‧10 총선 공천에서 최대 관심지역인 영남권 중 경남과 경북 공천이 발표됐다. 17일 단수추천 형식으로 공천된 후보자들은 경남 8명, 경북, 2명, 대전 2명 등 총 12명이다.
경남 지역에서 현역 의원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는데, 공천을 받은 10명 중 산청·함양·거창·합천의 신성범 전 의원을 제외한 9명 전원이 현역 의원이다. 해당 지역은 김태호 의원이 경남 양산을 출마로 자리를 비웠다.
경남에서는 '친윤'(친윤석열) 윤한홍 의원과 박대출(진주갑)‧강민국(진주을)‧윤영석(양산갑)‧서일준(거제)‧최형두(창원 마산합포) 의원이 단수공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신청자였던 정점식 의원(통영·고성)도 단수공천이 확정됐다.
경남 지역 현역 의원 중에선 김영선(창원 의창)‧강기윤(창원 성산)‧이달곤(창원 진해)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지 못했다. 이들은 경선을 치르거나 컷오프(공천배제)된다.
경북에서는 이만희(영천·청도)·정희용(고령·성주·칠곡) 의원 등 단 2명만 단수 공천을 받았다. 전체 13개 지역구 중 2명만 확정한 것으로 나머지 지역에선 현역 의원과 대통령실·정부 출신 인사들의 경선이 대거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에선 포항북에서 김정재 의원과 윤종진 전 국가보훈부 차관, 이부형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이 경합 중이다. 포항남·울릉에선 김병욱 의원과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상휘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 이병훈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비롯한 9명이 경쟁한다. 송언석 의원과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차관 등이 공천을 신청한 김천, 박형수 의원과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뛰는 영주·영양·봉화·울진도 단수공천지 명단에서 빠졌다.
한편 세종과 대전 지역을 출마자를 대상으로 했던 면접 결과, 대전에서만 민주당을 탈당해 입당한 이상민(유성을) 의원과 비례대표 윤창현(동구) 의원 등이 단수 추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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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유동근 기자 thefi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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