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표팀은 안 가’…클롭, 휴식 후 레알 or 바르사 부임 원한다

김민철 2024. 2. 17. 1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시선이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로 향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7일(한국시간) "클롭 감독은 올여름부터 1년간 휴식을 취한 뒤 레알 혹은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은 올여름 리버풀의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최소 1년 동안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 인사이더'는 "독일 대표팀의 월드컵 우승 가능성을 확신하지 못하는 클롭 감독은 부임을 꺼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의 시선이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로 향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7일(한국시간) “클롭 감독은 올여름부터 1년간 휴식을 취한 뒤 레알 혹은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은 현재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5년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은 후 팀을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으며 자신의 지도력을 증명했다.

수많은 우승 트로피가 이를 뒷받침한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만 유럭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UEFA 슈퍼컵 우승, 프리미어리그 우승, FA컵 우승 등을 거머쥐었다.

이제 리버풀과의 동행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달 2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 감독은 합의하에 2023/2024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클롭 감독은 “에너지가 바닥나고 있다. 나는 내가 그 일을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반복해서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사임의 이유를 설명했다.


클롭 감독의 향후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클롭 감독은 올여름 리버풀의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최소 1년 동안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휴식 이후의 차기 행선지 후보로는 독일 대표팀이 거론된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 년동안 클롭 감독의 선임을 타진했던 독일 축구협회는 오는 2026년 월드컵을 앞두고 그의 선임을 다시 한 번 추진할 계획이다.

독일의 꿈이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풋볼 인사이더’는 “독일 대표팀의 월드컵 우승 가능성을 확신하지 못하는 클롭 감독은 부임을 꺼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클롭 감독의 향후 계획은 따로 있었다. 독일과 잉글랜드에서만 활동했던 클롭 감독은 라리가 소속의 레알, 바르사를 차기 행선지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