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시스템 고장' 경원선 복구 계속… 동두천∼연천 운행 내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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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철도 시스템 고장으로 16일 오후부터 열차 운행이 중단된 경원선 전철 동두천∼연천 구간에 대한 복구작업이 주말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분쯤 경원선 일부 구간에 전기공급 장애가 발생해 동두천~연천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운행이 중단된 구간은 동두천~소요산~청산~전곡~연천 등 모두 5개 역으로서 이 구간은 작년 12월16일 개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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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전기철도 시스템 고장으로 16일 오후부터 열차 운행이 중단된 경원선 전철 동두천∼연천 구간에 대한 복구작업이 주말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분쯤 경원선 일부 구간에 전기공급 장애가 발생해 동두천~연천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운행이 중단된 구간은 동두천~소요산~청산~전곡~연천 등 모두 5개 역으로서 이 구간은 작년 12월16일 개통했다.
코레일은 긴급 조치반을 현장에 투입해 장애를 복구 중이다. 코레일은 주말 동안 복구 작업을 진행한 뒤 내주 중 열차 운행을 재개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코레일은 열차 운행이 중단된 구간의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승객 연계 수송용 임시 셔틀버스 13대를 투입해 운영 중이다.
이들 버스는 동두천역에서 연천역까지 운행한다. 국가철도공단은 "해당 구간 이용 승객은 정확한 버스 운행계획을 각 역에 문의해 탑승해 달라"고 안내했다.
동두천~연천 구간 전기철도 시스템은 작년 12월 구축이 완료됐다. 그러나 해당 시스템 중 이상전압 발생시 설비를 보호하는 피뢰기가 벌써 3차례 연속고장을 일으켰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국민께 불편을 줘 죄송하다"며 "전문가·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빨리 정상운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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