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시스템 고장' 경원선 복구 계속… 동두천∼연천 운행 내주 재개

최대호 기자 2024. 2. 17. 1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기철도 시스템 고장으로 16일 오후부터 열차 운행이 중단된 경원선 전철 동두천∼연천 구간에 대한 복구작업이 주말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분쯤 경원선 일부 구간에 전기공급 장애가 발생해 동두천~연천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운행이 중단된 구간은 동두천~소요산~청산~전곡~연천 등 모두 5개 역으로서 이 구간은 작년 12월16일 개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레일 긴급 조치반 및 승객 수송용 셔틀버스 13대 투입
지난 16일 저녁 수도권 1호선 열차 운행중단 소식을 듣지 못하고 연천역을 찾은 관광객이 안내를 받고 발길을 돌리고 있다. /박대준 기자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전기철도 시스템 고장으로 16일 오후부터 열차 운행이 중단된 경원선 전철 동두천∼연천 구간에 대한 복구작업이 주말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분쯤 경원선 일부 구간에 전기공급 장애가 발생해 동두천~연천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운행이 중단된 구간은 동두천~소요산~청산~전곡~연천 등 모두 5개 역으로서 이 구간은 작년 12월16일 개통했다.

코레일은 긴급 조치반을 현장에 투입해 장애를 복구 중이다. 코레일은 주말 동안 복구 작업을 진행한 뒤 내주 중 열차 운행을 재개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코레일은 열차 운행이 중단된 구간의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승객 연계 수송용 임시 셔틀버스 13대를 투입해 운영 중이다.

이들 버스는 동두천역에서 연천역까지 운행한다. 국가철도공단은 "해당 구간 이용 승객은 정확한 버스 운행계획을 각 역에 문의해 탑승해 달라"고 안내했다.

동두천~연천 구간 전기철도 시스템은 작년 12월 구축이 완료됐다. 그러나 해당 시스템 중 이상전압 발생시 설비를 보호하는 피뢰기가 벌써 3차례 연속고장을 일으켰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국민께 불편을 줘 죄송하다"며 "전문가·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빨리 정상운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