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택시 호출 앱 '전주사랑콜' 출시 5주 만에 성공적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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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전주사랑콜'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모습이다.
전주사랑콜은 수수료 부담 등을 이유로 플랫폼에 가입하지 못한 택시 운수 종사자를 지원하기 위해 전주시와 택시조합이 구축해 도입한 택시 호출 앱으로서 올 1월 1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전주사랑콜은 스마트폰 앱은 물론이고 전화로도 택시 호출이 가능해 앱 사용을 어려워하는 정보 취약 계층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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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연내 점유율 50% 달성 목표…서비스 개선"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올해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전주사랑콜'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모습이다.
전주사랑콜은 수수료 부담 등을 이유로 플랫폼에 가입하지 못한 택시 운수 종사자를 지원하기 위해 전주시와 택시조합이 구축해 도입한 택시 호출 앱으로서 올 1월 1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출시 첫 주 3800여 건이었던 전주사랑콜의 하루 평균 호출 건수가 지난주 5400여 건으로 증가했다. 출시 5주 만에 40% 이상 늘어난 셈이다.
전주사령콜 가입 차량 역시 초기 1800여대에서 현재 2300여대로 증가해 시민들의 택시 호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수치에 대해 "큰 의미가 있다"며 "경기 불황과 학생들 겨울방학 등 택시 수요가 급감한 현실을 고려하면 양호한 성적이란 게 택시업계의 설명"이라고 말했다.
시는 전주사랑콜이 순조롭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는 만큼, 올 6월까지 하루 호출 건수 1만 건, 연내 1만5000건 달성을 목표로 서비스 개선 작업에 나선단 방침이다. 1만5000건은 전주시 전체 하루 택시 호출 건수의 절반에 해당한다.
전주사랑콜은 스마트폰 앱은 물론이고 전화로도 택시 호출이 가능해 앱 사용을 어려워하는 정보 취약 계층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호출료는 무료다.
또 호출 앱에 자동결제 카드를 등록할 경우 3000원의 요금 할인 쿠폰이 지급되며, 전주사랑상품권(돼지 카드)으로 택시요금을 결제할 경우엔 10%의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택시 기사의 승차 거부를 방지하기 위해 목적지를 지정하지 않아도 택시를 부를 수 있고, 근거리 배차를 원칙으로 운영하면서 승객 대기시간을 최소화한 것도 전주사령콜의 장점으로 꼽힌다.
심규문 시 대중교통본부장은 "이용 만족도 향상 및 친절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사 평가하기' 기능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을 통해 편의성 높여가고 있는 만큼, 전주사랑콜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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