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근태, R&D 예산 조정 및 국가연구 혁신 방안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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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분야 연구개발(R&D) 예산 조정과 관련해 과학기술 연구환경의 구조 혁신 방안이 국회에서 논의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금년 R&D 예산 조정의 보완 방안과 PBS(Project Based System) 제도 개선 및 과제 배분의 공정성 확보 등 과학기술 연구환경의 구조 혁신에 대한 근본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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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분야 연구개발(R&D) 예산 조정과 관련해 과학기술 연구환경의 구조 혁신 방안이 국회에서 논의된다.
국민의힘 김근태 의원은 오는 20일 오후 7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R&D 예산 조정 이후, 국가연구 백년지대계를 논하다’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러나 R&D 예산 조정은 예산의 양적 증가로 가리고 있던 연구개발 환경의 구조적인 문제를 수면 위로 드러냈을 뿐, 보다 근본적인 구조 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 또한 제기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금년 R&D 예산 조정의 보완 방안과 PBS(Project Based System) 제도 개선 및 과제 배분의 공정성 확보 등 과학기술 연구환경의 구조 혁신에 대한 근본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김 의원을 좌장으로 주형규 가천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김화랑 서울대학교 화학부 박사, 이동헌 KAIST 대학원 총학생회장, 권성훈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발제자로 참석한다.
김 의원은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관련 법률안을 개정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서울대학교에서 신소재 분야를 연구하던 평범한 대학원생이었던 제가 국회에 입성하며 가장 먼저 해야겠다고 생각한 일은 연구자들이 마음 놓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일이었다”며 “이번 토론회가 대한민국의 과학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재료 공학을 공부하며 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신전대협) 서울대 지부장을 맡아 ‘조국 사태' 집회를 주도하다 정치계에 입문, 지난 1월 국회에 등원했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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