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고액 체납→은퇴 번복...할 거 다 하는 박유천, SNS 개설 후 라방 예고까지

정승민 기자 2024. 2. 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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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에 이어 고액 체납 사실까지 알려진 박유천이 SNS를 개설했다.

지난 16일 박유천 동생 박유환은 SNS를 통해 박유천의 SNS 아이디를 공유하며 개설 소식을 전했다.

해당 글에는 박유천의 SNS 아이디와 함께 "박유천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든 소식을 알려드린다"며 "추후 스트리밍 방송으로 만나요"라고 적혀 있다.

공개된 박유천의 SNS 계정에는 동생 박유환과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사진이 업로드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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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팬 미팅, 디너쇼 개최도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마약 투약 혐의에 이어 고액 체납 사실까지 알려진 박유천이 SNS를 개설했다.

지난 16일 박유천 동생 박유환은 SNS를 통해 박유천의 SNS 아이디를 공유하며 개설 소식을 전했다. 

해당 글에는 박유천의 SNS 아이디와 함께 "박유천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든 소식을 알려드린다"며 "추후 스트리밍 방송으로 만나요"라고 적혀 있다.

공개된 박유천의 SNS 계정에는 동생 박유환과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사진이 업로드 돼있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돼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당시 기자회견을 열며 마약 혐의가 사실일 경우 연예계에서 은퇴하겠다는 초강수를 두기도 했지만, 이를 번복했다.

지난해 12월 14일에는 체납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기도 했다. 국세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는데, 박유천은 지난 2016년 양도소득세 등 5건에 걸쳐 4억 900만 원을 체납해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논란 후 박유천은 일본에서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박유천은 지난 9일~10일 양일간 일본 LDH 키친 더 도쿄 하네다에서 데뷔 20주년 팬 미팅 '리버스'(Re.birth)를, 11일에는 일본 더 카할라 호텔 요코하마에서 디너쇼를 개최했다.

팬 미팅 '리버스' 티켓은 2만 3천 엔(약 20만 원)에, 디너쇼는 5만 엔(약 45만 원)에 판매된 바 있다.

이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낸 박유천의 모습은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기도 했다.

박유천은 단정한 셋업 수트를 입고 팬들에게 일본어로 인사를 건네거나 하트 제스처를 취하며 소통에 나섰다.

 

사진=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박유천, 박유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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