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에서 출격해 35점을 몰아친 탐슨에 대한 평가, “그는 진정한 프로다”

박종호 2024. 2. 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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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긴스가 팀 동료 탐슨에 대해 이야기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 솔트레이크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140-137로 승리했다.

위긴스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탐슨이 진정한 프로다. 탐슨은 그의 벤치 소식을 받아들였고 거기서 최선을 다했다. 코트에서 최선을 다하며 본인의 진가를 나타냈다. 멋진 경기력을 선보였다"라는 칭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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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긴스가 팀 동료 탐슨에 대해 이야기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 솔트레이크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140-137로 승리했다.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깜짝 스타팅 라인업을 선보였다. 팀의 핵심 선수인 클레이 탐슨(196cm, G)을 주전이 아닌 벤치에서 출격 시킨 것. 탐슨은 지난 경기에서 14개의 슈팅을 시도해 4개만 성공했다. 3점슛은 9개 중 1개만 성공하며 패배의 원흉이 됐다.

그러나 벤치에서 출격한 탐슨은 달랐다. 3점슛 7개 포함 35점을 기록. 본인 시즌 최다 득점을 갱신했다.
탐슨은 경기 시작 5분만에 코트를 밟았다. 시도한 첫 번째 슈팅은 실패했다. 그러나 앤드류 위긴스(201cm, F)의 득점을 도왔고, 3점슛으로 경기 첫 득점을 신고. 영점을 잡은 탐슨은 외곽 득점, 돌파 득점을 올리며 1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쳤다.

2쿼터에도 탐슨의 슛감은 식지 않았다. 5분 23초밖에 뛰지 않았다. 그러나 시도한 슈팅 4개 중 3개를 성공하며 7점을 기록했다. 탐슨의 활약으로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를 완벽하게 제압했고 84-7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전반전에만 17점을 올린 탐슨이었다. 그러나 그의 진정한 활약은 3쿼터에 나왔다. 5개의 3점슛 중 4개를 성공. 돌파 득점과 팀 동료까지 이용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그 결과, 탐슨은 3쿼터에 18점을 몰아쳤다. 4쿼터 위기도 있었지만, 남은 시간을 지킨 골든스테이트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탐슨의 활약에 팀 동료 위긴스가 입을 열었다. 위긴스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탐슨이 진정한 프로다. 탐슨은 그의 벤치 소식을 받아들였고 거기서 최선을 다했다. 코트에서 최선을 다하며 본인의 진가를 나타냈다. 멋진 경기력을 선보였다”라는 칭찬을 남겼다.

그리고 “그의 투지는 팀에 에너지를 더했다. 앞으로도 탐슨은 이러한 활약을 이어갈 것이다. 나도 탐슨에게서 많이 배우고 있다. 우리는 후반기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다 같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다소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전반기 종료 직전 선수들이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전반기 마지막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기록. 10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관건은 후반기다. 이러한 기세를 이어가 더 높은 곳으로 가야 하는 골든스테이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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