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오늘 판소리마당 명창무대 '소리판' 특별공연

"3~10월 완창 무대의 서막'"… 왕기석·윤진철 명장 출연

국립민속국악원(전북 남원시)이 17일 '2024 판소리마당 명창무대' 특별공연을 선보인다.(국립민속국악원 제공)2024.2.17/뉴스1

(남원=뉴스1) 강교현 기자 = 국립민속국악원이 17일 '2024 판소리 마당 명창 무대'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민속국악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전북 남원 소재 국악원 예음헌에서 펼쳐질 특별 공연은 올 3~10월 예정된 '소리판' 완창 무대의 서막을 여는 행사이기도 하다.

이날 '소리판' 명창 무대 특별공연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수궁가' 예능 보유자 왕기석 명창과 국가무형문화재 '적벽가' 보유자 윤진철 명창이 출연한다.

3월부터 총 5차례 예정된 완창 무대에선 "판소리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해석을 담은 공연이 펼칠 계획"이란 게 민속국악원의 설명이다.

국악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현대 문화 속에서도 판소리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민속국악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