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타 거포’ 부족한 토론토, 보겔백과 마이너리그 계약..스프링캠프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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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가 보겔백과 계약했다.
팬사이디드의 로버트 머레이는 2월 17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다니엘 보겔백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보겔백은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다.
보겔백이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경우 지난해 벨트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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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토론토가 보겔백과 계약했다.
팬사이디드의 로버트 머레이는 2월 17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다니엘 보겔백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보겔백은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다. 그리고 초청선수 신분으로 빅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1992년생 우투좌타 1루수 보겔벡은 2011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시카고 컵스에 지명됐고 2016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을 뛰며 571경기에 출전해 .220/.342/.410 80홈런 238타점을 기록했다.
대단한 성적을 쓴 선수는 아니지만 생산성이 나쁘지는 않았다. 빅리그 8시즌 통산 wRC+(조정득점생산력)는 110. 리그 평균을 웃도는 타자고 정교함은 부족하지만 출루 능력은 준수했다. 20개 전후의 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장타력을 가졌고 많은 삼진이 문제가 되는 타자도 아니다.
다만 부족한 주루능력과 수비능력, 좌완투수에게 통산 OPS 0.463을 기록했을 정도로 좌완에게 약하다는 명확한 약점이 있어 역할이 제한되는 선수다. 지난해에는 메츠에서 플래툰 지명타자로 104경기에 출전했고 .233/.339/.404 14홈런 48타점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강한 타선을 보유하고 있지만 장타력 있는 좌타자가 부족하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셋, 조지 스프링어 등 주포들이 모두 우타자고 새로 합류한 저스틴 터너 역시 우타자다. 이때문에 지난해에는 베테랑 브랜든 벨트와 계약해 그를 활용하기도 했다. 보겔백이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경우 지난해 벨트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다.(자료사진=다니엘 보겔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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