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X차니’ 코리안 더비 성사 가능성↑...“종아리 통증 없다”

가동민 기자 2024. 2. 17. 1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희찬과 손흥민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토트넘 훗스퍼와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8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울버햄튼전에서 모두 선발로 나왔지만 황희찬은 달랐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의 핵심이었고 황희찬은 좋은 득점력을 뽐내며 울버햄튼에서 입지를 넓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토트넘
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가동민]


황희찬과 손흥민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토트넘 훗스퍼와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8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게리 오닐 감독은 “황희찬은 정말 괜찮다. 지난주에 그의 종아리가 약간 아팠지만 더 이상 전혀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그는 며칠간 훈련을 마쳤고 내가 놀랄 일이 없는 한 괜찮을 것이다. 그는 선발로 나오거나 벤치에 앉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이 아시안컵 4강에서 요르단에 0-2로 패하면서 황희찬이 울버햄튼에 돌아왔다. 울버햄튼은 11일 브렌트포드를 만났다. 한국이 결승에 진출했더라면 울버햄튼과 브렌트포드 경기와 같은 시간에 결승을 치러야 했다.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하면서 황희찬의 출전이 가능해졌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하지만 황희찬은 이번 경기에서 결장했다. 출전 명단에서 이름이 빠졌다. 게리 오닐 감독은 경기 후 "황희찬은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그리고 전반 초반 마테우스 쿠냐가 부상을 당했다. 두 선수 없이 경기를 치르는 건 어려운 일이다"고 밝혔다. 다행히 황희찬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았고 토트넘전에 출전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복귀전에서 맹활약했다. 아시안컵 이후 첫 상대는 브라이튼이었다. 아시안컵에서 600분을 소화한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1-1로 비기고 있는 상황에 교체 투입됐다. 해결사는 손흥민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6분 좌측면에서 절묘한 크로스를 올렸고 브레넌 존슨이 밀어 넣으며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여러 번의 맞대결을 펼쳤다. 첫 맞대결은 2021-22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성사됐다. 하지만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선발로 출전한 반면 손흥민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손흥민이 후반 17분 교체로 들어가면서 두 선수가 같은 그라운드에서 뛰게 됐다. 경기는 승부차기 끝에 울버햄튼이 승리했다. 첫 맞대결에서 함께 한 시간은 28분이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리그에서 첫 맞대결은 2021-22시즌 25라운드에서 펼쳐졌다. 이날도 두 선수는 오랜 시간 그라운드에 함께 있지 못했다. EFL컵과 반대로 이번엔 손흥민이 선발로 나왔고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 36분 황희찬이 교체 투입됐고,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9분 동안 함께 경기장을 누볐다.


이후에도 토트넘은 울버햄튼과 맞대결을 치렀지만 코리안 더비는 이뤄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울버햄튼전에서 모두 선발로 나왔지만 황희찬은 달랐다. 황희찬은 3라운드에 교체 출전했지만 손흥민이 나간 뒤였고 26라운드에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도 손흥민과 황희찬은 격돌했다. 이번엔 두 선수 모두 선발로 나왔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의 핵심이었고 황희찬은 좋은 득점력을 뽐내며 울버햄튼에서 입지를 넓혔다. 두 선수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득점은 없었다. 승자는 울버햄튼이었다. 토트넘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연속 실점을 허용하면서 울버햄튼이 웃었다. 이번엔 손흥민과 황희찬이 골맛을 볼지 주목된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