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경기-서울 TF' 위원장 만난 이동환 고양시장···경자구역 등 현안 건의

고양=이경환 기자 2024. 2. 17. 1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이 배준영 국민의힘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만나 광역 차원의 협조가 필요한 고양시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17일 고양시에 따르면 전날 이 시장은 고양시청에서 배위 원장을 만나 △경제자유구역 지정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9호선 대곡 급행 연장 △출입국‧이민관리청 고양시 유치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당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역 차원 협조 필요한 경자구역·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등 협력 요청
이동환 "시민 실제 생활과 이익 기준으로 한 수도권 중심 재편 돼야"
배준영 "고양시 원하는 방향으로 적극 추진"
대화하는 이동환 고양시장-배준영 TF 위원장. 사진 제공=고양시
[서울경제]

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이 배준영 국민의힘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만나 광역 차원의 협조가 필요한 고양시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17일 고양시에 따르면 전날 이 시장은 고양시청에서 배위 원장을 만나 △경제자유구역 지정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9호선 대곡 급행 연장 △출입국‧이민관리청 고양시 유치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당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특히 고양시가 1순위로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의 최종 지정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과밀억제권역, 군사보호구역 등 낡은 중첩규제로 인구 규모 대비 기업‧대학 등 자족시설이 부족한 고양시의 열악한 여건 속에서, 해외자본과 기업을 적극 유치할 수 있는 경제자유구역은 고양시가 자족성을 갖추기 위한 핵심 동력이자 수도권 전체의 동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촉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4월 시행되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과 관련한 1기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배 위원장은 제안된 사업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면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경기‧서울 리노베이션TF와 관련한 고양시의 메가시티 입장 및 추진 방안 등을 밝혔다. 이 시장은 “교통, 일자리, 교육 등 시민의 실제 생활과 이익을 기준으로 한 수도권 중심 재편이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메가시티 추진전략으로 △고양 메가시티 TF 발족 △기본계획‧논리 등 시정연구원 차원의 연구 진행 △정부‧서울시‧인접도시 등을 포함한 메가시티 확대 다자간협의체 구성 등을 제안했다.

배 위원장도 “고양시가 원하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