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경기 본 거 맞아? “김민재 안정감 부족”vs"없었으면 더 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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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에 대한 평가가 갈렸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걷어내기 2회, 슈팅 블락 4회, 가로채기 3회, 태클 3회, 지상 경합 3회(4회 시도), 공중 경합 1회(5회 시도), 볼 터치 110회, 패스 성공률 98%(92회 중 90회 성공), 롱볼 2회(4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이번 경기 내내 뮌헨 수비의 핵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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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김민재에 대한 평가가 갈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라치오에 0-1로 패배했다.
전반엔 득점이 없었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후반 21분 구스타프 이삭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할 때 우파메카노가 이삭센의 발목을 밟았다. 주심은 고민도 하지 않고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곧바로 퇴장을 꺼내들었다. 치로 임모빌레가 키커로 나섰고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은 수적 열세에 빠져 어려운 경기를 펼쳤고 결국 경기는 뮌헨의 0-1 패배로 막을 내렸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걷어내기 2회, 슈팅 블락 4회, 가로채기 3회, 태클 3회, 지상 경합 3회(4회 시도), 공중 경합 1회(5회 시도), 볼 터치 110회, 패스 성공률 98%(92회 중 90회 성공), 롱볼 2회(4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7.7점으로 뮌헨 선수 중 가장 높았다.
독일 매체 ‘90min’은 “김민재는 패스를 놓치는 일이 거의 없었다. 놀랍게도 공중볼은 좋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김민재가 아니었다면 더 나쁜 결과가 나올 수도 있었다. 그는 경기 내내 자신의 장점으로 알려진 강인함과 견고함을 보여줬다. 모든 종류의 공격을 막아냈다”라고 평가했다.
반면, 김민재에 대한 혹평도 있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의 조력자였다. 수비에서 많은 안정감을 제공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독일 매체 ‘SPOX’은 “김민재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안정적이었다. 지나치게 의욕이 넘쳐 보였지만 경합에서 승리했다. 그는 거의 임팩트가 없었고 심지어 너무 위험한 패스도 했다”라고 밝혔다.
김민재는 이번 경기 내내 뮌헨 수비의 핵심이었다. 영리한 판단을 통해 상대의 공격을 차단했다. 우파메카노가 퇴장 당하면서 수적 열세의 빠졌지만 김민재의 수비 덕분에 추가 실점은 나오지 않았다. 또한, 빌드업에서도 안정적이었다. 김민재는 많은 패스를 시도했지만 실패한 경우가 많지 않았다. 패배했고 실점까지 허용했기 때문에 수비진으로서 김민재도 비판을 받을 수는 있지만 독일 매체는 적절하지 않은 이유로 비판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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