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인텔, 13조 원대 반도체법 지원금 논의 중”

박유한 2024. 2. 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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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반도체법에 따른 보조금 등으로 인텔에 13조원 이상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각 16일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미국 정부가 인텔에 지원을 고려 중인 금액이 100억달러, 우리 돈 13조 3천억 원이 넘는 규모로 반도체법 시행 이후 최대 금액이 될 수 있다며 이 지원금에는 대출과 직접 보조금이 모두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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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반도체법에 따른 보조금 등으로 인텔에 13조원 이상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각 16일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미국 정부가 인텔에 지원을 고려 중인 금액이 100억달러, 우리 돈 13조 3천억 원이 넘는 규모로 반도체법 시행 이후 최대 금액이 될 수 있다며 이 지원금에는 대출과 직접 보조금이 모두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대해 미국 상무부와 인텔은 모두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반도체법은 반도체 기업의 미국 내 설비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반도체 생산 보조금과 연구개발 지원금 등으로 5년간 모두 527억달러, 우리 돈 75조 5천억 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금까지 영국 방산업체 BAE시스템스와 미국 반도체업체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가 지원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인텔은 현재 미국 오하이오에 200억달러, 약 26조 7천억 원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이며, 애리조나 공장을 대규모로 확장하는 공사도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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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한 기자 (han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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