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 참여숲 조성에 재일교포들도 힘 보탠다

정윤덕 2024. 2. 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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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충남도민 참여숲 조성에 재일교포들도 힘을 보탠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가 전날 현지에서 류기환 재일충청협회 회장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홍예공원 도민참여숲 조성 헌수 성금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교민단체가 도민참여숲 조성에 동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태흠 지사는 "도민참여숲을 만들 때 재일충청협회 숲도 조성해 교민들이 고향에 오실 때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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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충청협회, 숲조성 성금 2천만원 기부 협약
충남도민 참여숲 조성에 재일충청협회 2천만원 기부 협약 왼쪽부터 류기환 재일충청협회 회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내년 6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충남도민 참여숲 조성에 재일교포들도 힘을 보탠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가 전날 현지에서 류기환 재일충청협회 회장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홍예공원 도민참여숲 조성 헌수 성금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재일충청협회는 내년 3월까지 헌수 성금 2천만원을 2차례에 걸쳐 낼 예정이다.

교민단체가 도민참여숲 조성에 동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해외에서의 추가 참여 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도민참여숲을 만들 때 재일충청협회 숲도 조성해 교민들이 고향에 오실 때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도는 도민참여숲에 나무 1천그루 이상을 심고 조형물·놀이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숲 조성 성금 모금에는 215개 기관·단체와 개인이 참여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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