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강원 여권 8곳 선거구 공천 면접 실시

이세훈 2024. 2. 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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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도전에 나선 강원지역 입지자들이 17일 오전 대면 면접 심사를 받는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강원·대구·울산·부산지역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실시한다.

강원 여권에서는 총 8곳 선거구에서 현역 의원 7명을 포함, 총 21명의 입지자들이 면접에 참여한다.

한편, 당 공관위는 이날 면접을 실시한 후 다음날인 18일 '단수 공천'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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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4·10 총선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서울 중구 성동을에 지원한 예비 후보자인 이영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이혜훈 전 의원, 하태경 의원이 공천심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4·10 총선 도전에 나선 강원지역 입지자들이 17일 오전 대면 면접 심사를 받는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강원·대구·울산·부산지역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실시한다.

강원 여권에서는 총 8곳 선거구에서 현역 의원 7명을 포함, 총 21명의 입지자들이 면접에 참여한다.

면접은 11시 25분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을 선거구를 시작으로, 원주 갑/을, 강릉, 동해·태백·삼척·정선, 속초·인제·고성·양양, 홍천·횡성·영월·평창 순으로 진행된다.

면접 시간은 면접 참여자 수에 따라 각 선거구별로 최소 3분에서 최대 18분 간 진행될 예정이다.

당 공관위는 현역 의원과 원외 예비후보들 간 공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선거구에 대해선 ‘본선 경쟁력’을 중심으로 후보별 ‘맞춤 질문’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22대 국회 재입성을 노리는 현역 의원들은 이번 면접을 통해 다선 의원으로서의 ‘역할론’을 강조하는 한편, 정치신인들에 맞서 탄탄한 지역 입지 등을 내세워 본선 경쟁력을 적극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 춘천과 원주, 강릉 등에서 활동 중인 원외 후보들은 ‘새인물론’을 띄우며 현역 의원의 한계와 민주당 후보와의 경쟁력 등을 강조, ‘변화’에 초점을 맞춰 면접에 나설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당 공관위는 이날 면접을 실시한 후 다음날인 18일 ‘단수 공천’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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