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이재성 복귀+3번째 감독 교체’ 마인츠, 아우크스 잡고 강등권 탈출 시동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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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공석인 마인츠 감독직에 세 번째 감독이 왔다.
13일 FC취리히에서 보 헨릭센 감독을 데려오며 남은 시즌 마인츠의 운명을 맡겼다.
그는 이번 경기를 통해 마인츠 감독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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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강등 위기의 마인츠를 구하기 위해 이재성이 돌아왔다. 여기에 헨릭센 감독까지 합류했다. 두 명이 가세한 마인츠는 15시즌 연속 잔류에 도전한다.
마인츠는 17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FC아우크스부르크와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를 치른다. 마인츠는 승점 12점으로 리그 17위, 아우크스부르크는 23점으로 11위에 위치해 있다.
마인츠는 지난 시즌 9위에 안정적인 중위권에 안착했다. 그리고 최종전에서 도르트문트와 2-2로 비기며 도르트문트의 우승을 저지하며 ‘도깨비팀’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그런데 이번 시즌은 상황이 많이 다르다. 21라운드까지 단 1승만을 거두며 다이렉트 강등으로 이어지는 17위에 위치해 있다. 2009-10시즌 승격 이후 14년 동안 1부 리그에 머물러 온 마인츠는 강등을 걱정하고 있다.
강등을 막기 위해 마인츠가 결단을 내렸다. 지난해 11월 보 스벤손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했다. 이후 얀 지베르트 U-23 감독이 대행으로 팀을 이끌었고 첫 승을 올렸다. 12월 정식 감독으로 부임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듯싶었으나 계속해서 부진했다. 결국 12일 지베르트 감독 역시 성적 부진으로 경질했다.
공석인 마인츠 감독직에 세 번째 감독이 왔다. 13일 FC취리히에서 보 헨릭센 감독을 데려오며 남은 시즌 마인츠의 운명을 맡겼다. 헨릭센 감독은 “난 지금까지 강등된 적이 없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경기를 통해 마인츠 감독 데뷔전을 치른다.
또한 아시안컵으로 잠시 팀을 떠났던 이재성이 복귀한다. 이재성은 지난 시즌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이었다. 이번 시즌도 17경기(선발 13경기)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라이프치히전에서도 선제골을 기록하며 첫 승리에 기여했다.
이재성은 중앙 미드필더이지만 윙어, 세컨드 스트라이커,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만능 자원이다. 왕성한 활동량, 활발한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장기인 그는 신임 감독이 새로운 전술을 구상함에 있어 다양한 옵션들을 제공할 수 있다. 헨릭센 감독과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지난해 9월 맞대결에서는 마인츠가 원정에서 1-2로 패배했다. 5개월 뒤 만난 지금 마인츠는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실한 상태이다. 지난 경기를 설욕하며 후반기 반전을 이루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IF 기자단’ 2기 김용중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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