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미국서 나발니 추모 집회 잇따라…푸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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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시베리아 감옥에서 갑작스럽게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럽 여러 나라와 미국에서 러시아인들을 중심으로 추모 집회가 열리고, 푸틴에 대한 비난이 강하게 일고 있습니다.
런던의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도 백여 명이 푸틴은 전범이라고 쓴 플래카드를 들고 집회를 열었고, 폴란드 바르샤바의 러시아 대사관 앞과 스위스 취리히의 기차역, 제네바의 유엔 건물 앞에서도 수백 명이 모여 나발니를 추모하고 푸틴을 비난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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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시베리아 감옥에서 갑작스럽게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럽 여러 나라와 미국에서 러시아인들을 중심으로 추모 집회가 열리고, 푸틴에 대한 비난이 강하게 일고 있습니다.
로이터와 AFP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각 16일 독일 베를린에서는 경찰 추산 500∼600명이 러시아 대사관 앞에 모여 촛불을 켜고 나발니를 추모했습니다.
런던의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도 백여 명이 푸틴은 전범이라고 쓴 플래카드를 들고 집회를 열었고, 폴란드 바르샤바의 러시아 대사관 앞과 스위스 취리히의 기차역, 제네바의 유엔 건물 앞에서도 수백 명이 모여 나발니를 추모하고 푸틴을 비난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 밖에도 파리, 로마, 암스테르담, 바르셀로나, 헤이그, 리스본 등 유럽 전역에서 나발니를 추모하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난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미국 뉴욕의 러시아 영사관 앞에서도 러시아인들을 중심으로 나발니 추모객들이 모여 집회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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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한 기자 (han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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