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즈하오, 친하이양 불참한 세계선수권 평영 200m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평영 최강자' 친하이양(24·중국)이 불참했지만, 도하 세계수영선수권에서도 남자 평영 200m 금메달은 중국이 차지했다.
둥즈하오(18·중국)는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07초94에 터치 패드를 찍어 정상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평영 최강자' 친하이양(24·중국)이 불참했지만, 도하 세계수영선수권에서도 남자 평영 200m 금메달은 중국이 차지했다.
둥즈하오(18·중국)는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07초94에 터치 패드를 찍어 정상에 올랐다.
카스파 코보(22·네덜란드)가 2분08초24로 2위를 했고, 이번 대회 평영 100m 금메달리스트 닉 핑크(30·미국)가 2분08초85로 200m에서는 3위에 자리했다.
친하이양은 2023년 7월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개인 종목인 남자 평영 50m(26초29), 100m(57초69), 200m(2분05초48)를 휩쓸더니 단체전인 혼성 혼계영 400m 결승에도 출전해 중국의 금메달 수확을 도와 4관왕이 됐다.
하지만, 파리 올림픽 준비에 전념하고자, 도하에는 오지 않았다.
친하이양이 불참한 대회에서도 중국은 평영 금메달을 수확하며 두꺼운 선수층을 자랑했다.
중국은 이날 남자 계영 800m에서도 7분01초84로, 7분01초94의 한국을 0.1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금메달 2개를 추가한 중국은 도하 세계선수권 경영 종목 금메달을 6개로 늘렸다. 경영 종목 금메달 수는 미국과 같고, 다이빙·아티스틱 스위밍 등을 포함한 전체 종목 금메달 수는 22개로 압도적인 1위다.
네덜란드도 이날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여자 자유형 100m에서 매리트 스텐베르겐(24·네덜란드)은 52초26으로, 52초56의 시오반 허헤이(26·홍콩)를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이 종목에서 우승하는 등 후쿠오카 대회 5관왕에 오른 몰리 오캘러헌(19·호주)은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후쿠오카에서 3위를 했던 스텐베르겐이 도하에서는 1위를 차지했고, 허헤이는 2개 대회 은메달을 땄다.
테스 스하우턴(23·네덜란드)은 여자 평영 200m에서 2분19초81로 정상에 올랐다.
네덜란드 선수가 이 종목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딴 건, 스하우턴이 처음이다.
케이트 더글러스(22·미국)는 2분20초91로 2회 연속 2위를 했고, 시드니 피크렘(26·캐나다)은 2분22초94로 3위를 했다. 피크렘은 2019년 광주 대회(3위) 이후 5년 만에 이 종목 메달을 따냈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첫사랑 닮았다" 여직원에 문자 보낸 부산경찰청 경정 대기발령 | 연합뉴스
- '손흥민 인종차별' 벤탕쿠르에 7경기 출전정지+벌금 1억8천만원 | 연합뉴스
- 공항서 마약탐지 장비 오류로 30대 여성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 | 연합뉴스
- 한국-호주전 도중 통로 난입한 도미니카공화국…훈련 방해까지 | 연합뉴스
-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 연합뉴스
- 태국 원숭이 200여마리 우리서 탈출…경찰서·민가 습격 | 연합뉴스
- 미국서 '눈동자 색 바꾸는 수술' 인기…"위험" 경고도 | 연합뉴스
-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 연합뉴스
- 문신토시 끼고 낚시꾼 위장 형사들, 수개월잠복 마약범 일망타진 | 연합뉴스
- "얼마나 힘드셨나" 경찰, 반포대교 난간 20대 설득해 구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