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너특사, 탈북 청소년 만나 "강제북송 막기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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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한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탈북민 강제북송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7일 통일부에 따르면 터너 특사는 16일 오후 통일부가 탈북민과 일반주민 간 상호소통 공간으로 서울 강서구에 조성한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 무연고 및 제3국 출생 탈북 청소년 등과 만나 이렇게 밝혔다.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중국에 있는 탈북민 강제북송을 우려하면서 보호 및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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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방한한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탈북민 강제북송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7일 통일부에 따르면 터너 특사는 16일 오후 통일부가 탈북민과 일반주민 간 상호소통 공간으로 서울 강서구에 조성한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 무연고 및 제3국 출생 탈북 청소년 등과 만나 이렇게 밝혔다.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중국에 있는 탈북민 강제북송을 우려하면서 보호 및 관심을 요청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터너 특사는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를 방문해 우리 정부의 탈북민 정착 지원정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탈북민 교육생들과 오찬하며 북한인권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미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며 교육생을 응원했다.
터너 특사는 15일엔 강종석 통일부 인권인도실장을 만났다. 양측은 북한인권 침해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통일부가 지난해 추진한 '북미지역 해외 이산가족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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