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2R 공동 11위…안병훈 20위, 임성재 42위, 김시우 48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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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은 올해 '시그니처' 8개 대회 중 유일하게 컷 탈락이 있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2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까지, 36홀 이후 공동 48위(1오버파 143타)까지 상위 51명이 3라운드로 진출했다.
전날 공동 8위로 출발이 좋았던 안병훈은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6개를 쏟아내 1오버파 72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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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은 올해 '시그니처' 8개 대회 중 유일하게 컷 탈락이 있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2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까지, 36홀 이후 공동 48위(1오버파 143타)까지 상위 51명이 3라운드로 진출했다. 김주형(21), 안병훈(32), 임성재(25), 김시우(28) 한국 선수 4명은 모두 컷 통과했다.
김주형은 이틀 연속 조던 스피스,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와 동반 플레이하며 주목 받았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합계 4언더파 138타로, 4계단 상승한 공동 11위다.
1·2라운드에서 나 홀로 단독 1위(13언더파 129타)를 질주한 캔틀레이와는 9타 차이다.
이날 1번홀(파5), 2번홀(파4)에서 가볍게 연속 버디로 스타트를 끊은 김주형은 티샷 실수를 범한 4~5번홀 연속 보기에 원점으로 돌아갔다.
정교한 어프로치 샷을 구사한 10번홀(파4)과 투온을 한 11번홀(파5)에서 연달아 버디를 뽑아내며 반등했다. 13번홀(파4) 3퍼트 보기를 기록한 뒤 바로 14번홀(파3) 약 8m 버디로 만회했다.
전날 공동 8위로 출발이 좋았던 안병훈은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6개를 쏟아내 1오버파 72타를 쳤다. 합계 3언더파 139타로, 전날보다 12계단 하락한 공동 20위다.
초반 5개 홀에서 1타를 잃은 안병훈은 6~7번홀 연속 버디와 11번홀 버디에 힘입어 2언더파로 전환했다. 그러나 14번홀부터 17번홀까지 4홀 연달아 보기를 기록하면서 후퇴했고, 18번홀(파4) 버디로 한 타를 만회했다.
이틀 연속 이븐파 71타를 작성한 임성재는 공동 42위(이븐파 142타)로 한 계단 상승했다. 버디와 보기 3개씩을 바꾼 2라운드에서 10번 홀까지 1타를 잃다가 11번홀(파5) 그린 사이드 벙커샷을 홀에 붙여 버디로 만회했고, 이후로 파 행진을 이어갔다.
김시우는 버디 3개와 보기 6개를 묶어 3오버파 74타를 쳐 33계단 하락한 공동 48위로, 이날 컷 기준선을 오르내린 끝에 가까스로 컷 통과했다. 전날 1라운드에선 2언더파 공동 15위로 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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