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일산동구 대학병원 10층 병실서 불… 환자 191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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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7시15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환자 191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당시 10층엔 66명의 환자가 있었으나 안전하게 대피했고 간호사들은 소화기로 12분 만에 불을 껐다.
현장을 지휘한 박춘길 일산소방서장은 "화재 병실 환자들은 다른 층 병실로 분산 이동 조치했다"며 "병원 관계자들의 빠른 대처가 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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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최대호 기자 = 17일 오전 7시15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환자 191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불은 병원 10층 병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10층엔 66명의 환자가 있었으나 안전하게 대피했고 간호사들은 소화기로 12분 만에 불을 껐다.
당국은 이날 병원 화재에 따라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환자 대피를 유도했으며, 현재는 배연작업을 진행 중이다.
소방 당국은 현장 조사를 통해 병실 내 콘센트 일부가 소실된 사실을 확인했다.
현장을 지휘한 박춘길 일산소방서장은 "화재 병실 환자들은 다른 층 병실로 분산 이동 조치했다"며 "병원 관계자들의 빠른 대처가 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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