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 희망을 찾자…'한국농업 미래혁신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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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래농업 발전을 논의하는 '2024 한국농업 미래혁신 포럼'이 '한국농업의 새로운 희망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16일 나주 남평 우산교회에서 열렸다.
㈔한국생명과학기술연구원(회장 김병원)이 주최한 이번 포럼엔 박종탁 전남농협본부장, 신경훈 NH농협 나주시지부장, 김동문 〃철원군지부장, 허식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대훈 전 농협은행장과 지역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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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래농업 발전을 논의하는 ‘2024 한국농업 미래혁신 포럼’이 ‘한국농업의 새로운 희망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16일 나주 남평 우산교회에서 열렸다.
㈔한국생명과학기술연구원(회장 김병원)이 주최한 이번 포럼엔 박종탁 전남농협본부장, 신경훈 NH농협 나주시지부장, 김동문 〃철원군지부장, 허식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대훈 전 농협은행장과 지역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김병원 회장은 개회사에서 “농민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한국생명과학기술연구원을 운영한지 4년째 접어들었다”며 “농업·농촌 여건이 여전히 어렵지만 우리 국민의 80%가 농업을 생명산업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통계가 있는 만큼 희망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선 민승규 세종대학교 석좌교수와 윤종록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겸임교수의 강연이 이어졌다.
민승규 교수는 ‘나주농업의 새로운 희망을 찾아서’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농업소득이 949만원(2022년 기준, 통계청 발표)으로 주저 앉는 등 한국농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네덜란드와 일본 등 농업선진국의 사례를 들며 “남들과는 차별화한 마케팅 기술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야 할 것”을 강조했다.
‘데이터 대항해 시대, 소프트파워를 기르자’라는 주제로 강연한 윤종록 교수는 “데이터가 중요한 시대에 패권을 쥐려면 소프트파워를 강화해야 한다”며 “소프트파워는 풍부한 상상력, 유연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힘”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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