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너 美북한인권특사 "탈북민 강제북송 막는데 국제사회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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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중인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지난 15∼16일 통일부 및 산하기관을 찾았다고 통일부가 17일 밝혔다.
터너 특사는 15일 통일부에서 강종석 인권인도실장과 만났다.
양측은 면담에서 북한인권 침해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재미 이산가족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터너 특사는 이어 16일에는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와 탈북민-지역주민 간 교류 시설인 남북통합문화센터를 잇따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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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방한 중인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지난 15∼16일 통일부 및 산하기관을 찾았다고 통일부가 17일 밝혔다.
터너 특사는 15일 통일부에서 강종석 인권인도실장과 만났다. 양측은 면담에서 북한인권 침해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재미 이산가족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터너 특사는 이어 16일에는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와 탈북민-지역주민 간 교류 시설인 남북통합문화센터를 잇따라 방문했다.
그는 하나원에서 탈북민 교육생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미국에서 공부할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그는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 탈북민 오성철 작가의 전시를 관람했다. 이어 탈북 청소년 등을 만나 "탈북민 강제북송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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