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관리청 고양으로' 이동환 시장, 與에 현안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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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배준영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을 만나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17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6일 고양시청을 찾은 배 부총장에게 ▲경제자유구역 지정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9호선 대곡 급행 연장 ▲출입국·이민관리청 고양시 유치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특히 고양시가 1순위로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의 최종 지정을 위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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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일자리·교육 등 시민 이익 기준으로 한 메가시티 적극 추진
배 부총장 "고양시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 적극 지원"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배준영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을 만나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17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6일 고양시청을 찾은 배 부총장에게 ▲경제자유구역 지정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9호선 대곡 급행 연장 ▲출입국·이민관리청 고양시 유치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특히 고양시가 1순위로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의 최종 지정을 위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과밀억제권역, 군사보호구역 등 낡은 중첩규제로 인구 규모 대비 기업·대학 등 자족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경제자유구역은 해외자본과 기업을 적극 유치할 수 있는 고양시 핵심 동력이되고 수도권 전체의 동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시장은 또 오는 4월 시행되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과 관련한 1기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배 부총장은 "제안된 사업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힘 닿는 대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메가시티 관련 "교통, 일자리, 교육 등 시민의 실제 생활과 이익을 기준으로 한 수도권 중심 재편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메가시티 추진전략으로 ▲고양 메가시티 TF 발족 ▲기본계획·논리 등 시정연구원 차원의 연구 진행 ▲정부·서울시·인접도시 등을 포함한 메가시티 확대 다자간협의체 구성 등을 제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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