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 5연패 탈출, 대구광역시청은 12연패 당해 [여자핸드볼]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4. 2. 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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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청이 대구광역시청을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인천광역시청은 16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5차전에서 대구광역시청을 30-18로 이겼다.

연패 탈출이 시급한 두 팀의 대결에서 승리한 인천광역시청이 3승 1무 8패, 승점 7점을 기록하며 7위를 유지했고, 대구광역시청은 12연패에 빠졌다.

여기에 인천광역시청이 중앙 수비를 탄탄히 하면서 대구광역시청의 공격이 여의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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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MVP 9골 2어시스트 인천광역시청 임서영
인천도시공사 신다래·김한령은 5골씩 넣어
대구광역시청 지은혜 6골 4어시스트로 분전

인천광역시청이 대구광역시청을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인천광역시청은 16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5차전에서 대구광역시청을 30-18로 이겼다.

다이빙슛하는 인천광역시청 임서영.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연패 탈출이 시급한 두 팀의 대결에서 승리한 인천광역시청이 3승 1무 8패, 승점 7점을 기록하며 7위를 유지했고, 대구광역시청은 12연패에 빠졌다.

전반 초반은 서로 실수를 주고받는 어수선한 플레이에 득점이 쉽게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인천광역시청의 김한령과 임서영의 골이 터지면서 주도권을 쥐고 7-3으로 달아났다. 대구광역시청은 공격이 잘 이뤄졌지만, 골대에 맞거나 골키퍼의 세이브에 막혔다.

슈팅하는 인천광역시청 임서영.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대구광역시청이 그동안 전반에는 공격과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실책이 줄지 않아 13-5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여기에 인천광역시청이 중앙 수비를 탄탄히 하면서 대구광역시청의 공격이 여의찮았다. 인천광역시청이 16-9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인천광역시청이 20-10, 10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후 점수를 주고받는 공방전을 펼치며 대구광역시청이 추격에 나섰지만, 점수 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7m 던지기하는 대구광역시청 이원정.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득점 노리는 인천광역시청 신다래.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아시아핸드볼연맹(AHF) 소속 국제심판들과 인사하는 인천광역시청 김주현.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시간이 흐를수록 대구광역시청 선수들이 체력적인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29-17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인천광역시청은 다양한 공격을 펼치며 후반 내내 흐름을 주도해 30-18로 승리를 거뒀다.

인천광역시청은 임서영이 9골, 김한령과 신다래가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대구광역시청은 지은혜가 6골, 이원정이 4골을 넣으며 공격에 앞장섰다.

매치MVP로 선정된 인천광역시청 임서영은 “그동안 연패를 했는데 오늘 열심히 연습한 결과로 승리해서 기쁘다. 이제 승리를 했으니 더 열심히 해서 남은 경기도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VS 인천광역시청 매치MVP 인천광역시청 임서영.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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