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누나 SNS에 “동생 관리 잘해라” 악플

전수한 기자 2024. 2. 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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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FC 아시안컵 도중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과 불화설에 휩싸인 이강인(23·파리생제르맹)에 대한 비난이 그의 가족에게까지 번지고 있다.

17일 오전 이강인 누나 이정은 씨의 개인 SNS를 보면, 손흥민과 관련 이강인을 비난하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해외 언론을 통해 이강인이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전 전날 저녁 손흥민과 물리적 충돌을 일으켰고, 이로 인해 손흥민이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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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교육 잘 시켜라” 비난
“가족 건드리지 말자” 자성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이강인(오른쪽)과 그의 친누나 이정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2023 AFC 아시안컵 도중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과 불화설에 휩싸인 이강인(23·파리생제르맹)에 대한 비난이 그의 가족에게까지 번지고 있다.

17일 오전 이강인 누나 이정은 씨의 개인 SNS를 보면, 손흥민과 관련 이강인을 비난하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동생 관리 잘해라” “가정교육 잘 시켜라” 등 이강인 관련 질책글이 대다수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 씨가 ‘이강인 누나’를 앞세워 예능 등에도 출연해온 만큼 “이 정도의 비판은 감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강인 대신 사과해야 한다”라는 억지성 의견도 있다. 반면 “가족은 건드리지 말자” “왜 엄한 누나 계정에 찾아와 난리냐” “악플러들 전부 고소해야 한다”라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정은 개인 SNS 캡처

앞서 지난 15일 해외 언론을 통해 이강인이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전 전날 저녁 손흥민과 물리적 충돌을 일으켰고, 이로 인해 손흥민이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이강인 측은 손흥민에게 주먹질을 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전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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