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힘든 일주일"…손흥민, '탁구사건' 후 첫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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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내분 사태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는 16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손흥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강인 등 일부 선수가 아시안컵 준결승전 전날 저녁식사를 일찍 마치고 탁구를 하려하자 주장인 손흥민이 말리다가 팀 내부에서 몸싸움까지 벌어졌다고 한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데 이어 오는 18일 0시(한국시간)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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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내분 사태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는 16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손흥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11분22초 분량의 인터뷰는 영어로 진행됐다.
손흥민은 "인생에서 가장 힘든 일주일이었는데 응원해주고 복귀를 반겨준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팬들 덕분에 다시 행복해졌고 기운이 났다"며 "평생,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다"고 거듭 강조해 말했다.
손흥민은 "팬들과 동료, 코칭 스태프들 덕분에 다시 '긍정 쏘니'(positive sonny)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했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른바 '탁구 사건'으로 불리는 내분 사태가 알려져 이슈의 중심에 섰다. 이강인 등 일부 선수가 아시안컵 준결승전 전날 저녁식사를 일찍 마치고 탁구를 하려하자 주장인 손흥민이 말리다가 팀 내부에서 몸싸움까지 벌어졌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몸싸움을 말리던 손흥민은 손가락이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데 이어 오는 18일 0시(한국시간)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를 치른다. 울버햄튼 소속 황희찬도 출전한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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