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광고 재개' 이효리 "'돈값'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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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와 배우 김고은이 프로 정신을 발휘했다.
16일 밤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선 김고은의 '돈값' 발언이 재조명됐다.
이효리는 이를 언급하며 "'돈값 하려고 한다'라는 말이 너무 좋았다"고 했다.
이효리는 "저도 CF 촬영에서 분위기 얼어있으면 '돈값 하겠습니다'라며 입장하겠다. 다들 좋아할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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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이효리와 배우 김고은이 프로 정신을 발휘했다.
16일 밤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선 김고은의 '돈값' 발언이 재조명됐다.
앞서 김고은은 싱어송라이터 정재형의 유튜브 콘텐츠 '요정재형'에 출연해 "'돈값 해야지'라는 말은 진심"이라고 말했다. 영화·드라마 주연배우로서 받은 높은 출연료에 대해 '돈값'을 하겠다는 다짐이다.
이효리는 이를 언급하며 "'돈값 하려고 한다'라는 말이 너무 좋았다"고 했다. 김고은은 "힘든 촬영이 예상되는 하루의 시작은 '돈값 해야지'라면서 발랄하게 시작한다"고 웃었다.
이효리는 "저도 CF 촬영에서 분위기 얼어있으면 '돈값 하겠습니다'라며 입장하겠다. 다들 좋아할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효리는 지난 2012년 자신의 신념에 반하는 상업광고를 찍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가 약 11년 만에 광고시장에 다시 나왔다. 레이블 안테나에 새 둥지를 틀고 가수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하며 완성도 높은 작품을 내놓겠다는 다짐 때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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