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9부 능선 넘어 外[금주의 산업계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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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승인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하는 14개국 중 13개국에서 승인을 완료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서 가장 큰 고비로 여겨졌던 EU(유럽연합) 경쟁당국이 조건부 승인을 내놓으면서, 한국은 36년 만에 '1국 1국적사' 체제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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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업결합' EU도 통과…14개국중 13개국 완료
다만 EU 경쟁당국은 양사 통합시 화물사업부문과 여객 4개 노선에 경쟁제한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부문의 분리 매각 ▲여객 4개 중복 노선에 대한 신규 항공사의 노선 진입 지원 등을 약속했다.
'1국 1국적사' 눈앞…경쟁력 제고 속 '항공료 인상' 우려
통합 대한항공은 더 큰 시너지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지만 일부에선 1사 체제로 항공권 가격 인상이 더 쉬워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양대 국적 항공사 체제의 소멸로 경쟁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우려가 엿보인다. 독과점으로 인해 항공 운임 인상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 등 20곳 한경협 합류…과거 위상 되찾는다
앞서 한경협은 지난 2017년 국정농단 사태를 겪으면서 회원사가 기존의 절반(300곳)으로 줄었다가, 삼성과 SK, 현대차, LG등 4대 그룹이 재가입하고 신규 회원이 확대되며 현재 총 427개사로 늘었다.
이재용 '담대한 투자' 강조…삼성, 올해 역대급 투자 이어질까
이 회장은 이 방문에서 "어렵다고 위축되지 말고 담대하게 투자해야 한다. 단기 실적에 일희일비하지 말자"며 투자 확대 의지를 내비쳤다. 당장 눈앞의 실적 악화와 상관 없이 시설과 R&D 투자를 오히려 키우겠다는 의도다. 올해 삼성전자가 반도체 시설 및 연구개발(R&D) 등에 역대급 투자를 단행할 지 주목된다.
올트먼, 9000조원 AI칩 청사진…엔비디아 맞불 놓나?
그러나 일부에선 기존 AI 반도체의 절대강자인 엔비디아가 올트먼에 맞서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라는 관측도 들린다.
"보조금 100% 받기 위해"…전기차 가격 인하 봇물
최근 폭스바겐코리아도 전기차 ID.4의 가격을 5690만원에서 5490만원으로 낮췄으며, 폴스타도 5590만원이던 폴스타2 가격을 5490만원으로 100만원 내렸다. 국내 업체 중에서는 KG모빌리티가 중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모델인 토레스 EVX의 가격 인하를 준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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