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맛` 열풍 스낵에까지…프링글스 `한국식 숯불갈비맛`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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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감자 칩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프링글스가 최근 '한국식 숯불갈비 맛' 제품을 내놨다.
'한국식 숯불갈비 맛' 제품은 한국뿐 아니라 일본, 호주, 대만, 홍콩에도 출시된다.
'K-맛'의 스낵판 버전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신제품은 은은한 숯불 향에 매콤하고 알싸한 한국식 맛이 특징이다.
회사는 한국식 BBQ를 맛보고 싶은 세계 소비자들이 스낵을 통해 쉽게 간접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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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감자 칩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프링글스가 최근 '한국식 숯불갈비 맛' 제품을 내놨다. '한국식 숯불갈비 맛' 제품은 한국뿐 아니라 일본, 호주, 대만, 홍콩에도 출시된다. 프링글스가 '한국식 맛'을 내는 칩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K-푸드' 열풍이 스낵에까지 확산하는 모양새다.
한국식 BBQ의 풍미를 담은 이번 신제품은 프링글스의 '월드 오브 바비큐' 정통 요리 제품 출시 프로젝트의 일환에서 나왔다. 이번에 두 가지 맛 제품을 출시했는데, 하나는 한국식 숯불갈비 맛이고 다른 하나는 남미식 찹스테이크 맛 제품이다. 회사측은 이번 아시아권 출시에 이어 호응이 좋으면 남북미, 유럽 등으로 판매시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K-맛'의 스낵판 버전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신제품은 은은한 숯불 향에 매콤하고 알싸한 한국식 맛이 특징이다. 회사는 한국식 BBQ를 맛보고 싶은 세계 소비자들이 스낵을 통해 쉽게 간접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은 프링글스 마케팅팀 대리는 "소비자들에게 프링글스를 먹을 때마다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올해는 글로벌 미식 트렌드 '프라임 그릴'에 집중해 숯불맛 BBQ를 구현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프링글스는 1968년 출시된 이후 60년 가까이 세계 감자 칩 시장을 선도해온 브랜드다. 감자 반죽을 말안장 닮은 타원형으로 얇게 튀긴 독특한 모양은 스낵제품의 대명사가 됐다. 원통형 제품 포장 용기 겉에는 큰 콧수염과 앞가르마에 나비넥타이를 맨 남성의 얼굴로 로고를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
한편 세계적 'K-푸드' 'K-맛' 열풍은 한류(K-스트림)을 타고 무섭게 퍼져나가고 있다. K-라면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라면 시장을 석권하며 간식을 넘어 한끼의 식사로 대접받고 있다. 냉동김밥은 '검은 반도체'라 불리며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수출업체는 생산시설을 풀가동하고 있어도 세계 시장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형편이다. 이 같은 현상은 컵떡볶이도 마찬가지다. 컵라면처럼 뜨거운 물을 부어 간편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한국의 컵떡볶이도 최근 수출 물량을 대느라 생산시설을 풀가동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K-푸드' 수출액은 라면 단일제품만 9억5240만 달러로 올해 10억 달러를 넘을 전망이다. 이어 냉동김밥 등 쌀가공식품이 2억1630만 달러, 김치가 1억5560만 달러를 기록했다. 김수연기자 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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