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X안재홍 ‘닭강정’ 3월 공개...이병헌표 병맛 코미디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4. 2. 1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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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새 한국 시리즈 '닭강정'​(감독 이병헌)이 오는 3월 15일 공개된다.

기발하고 독특한 발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의 신계(鷄)념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닭강정이 된 민아를 보고 경악하는 선만과 백중의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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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 넷플릭스
넷플릭스 새 한국 시리즈 ‘닭강정’​(감독 이병헌)이 오는 3월 15일 공개된다.

기발하고 독특한 발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의 신계(鷄)념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1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를 달성한 영화 ‘극한직업’​,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으로 특유의 말맛으로 대중을 사로 잡았던 이병헌 감독의 새로운 병맛 코미디다. 그의 페르소나 류승룡과 안재홍은 역대급 맛깔나는 티키타카로 웃음 폭탄을 선사할 전망이다.

류승룡은 닭강정이 된 딸을 되돌리기 위해 분투하는 모든 기계 사장 ‘최선만’으로 열연한다. 안재홍은 민아를 짝사랑하는 인턴사원 ‘고백중’으로 또 한 번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다. 여기에 김유정은 하루 아침에 닭강정이 된 ‘최민아’로, 정호연은 대한민국 최고의 맛 칼럼니스트 ‘홍차’로 특별출연해 힘을 더한다.

사진 I 넷플릭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닭강정이 된 민아를 보고 경악하는 선만과 백중의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당황스러운 표정과 달리 손대면 깨 떨어질라 민아로 추정되는 닭강정을 향해 뻗은 조심스러운 손길은 선만과 백중에게 민아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짐작하게 한다.

여기에 ‘세상에 없던 신계념 코미디’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앞으로 펼쳐질 두 남자의 코믹한 추적극을 예고한다. 과연 두 남자는 닭강정으로 변해버린 민아를 다시 사람으로 되돌릴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이 된 민아로 시작한다.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기계의 문을 열고 들어선 민아. 백중이 떨군 닭강정에 무심코 “닭강정”을 외치자 피어오르는 연기 사이로 민아는 사라지고 닭강정만 덩그러니 남았다.

두 손 안에 고이 모신 닭강정을 향해 민아의 이름을 애타게 불러보는 선만과 백중의 애틋한 눈빛이 웃음을 더한다.​

“꿈이 아니에요. 정신 차려야 한다고요!”라는 백중의 다그침에 자신이 아닌 백중의 볼을 꼬집어 보는 선만. 어딘지 허술하고 엉뚱한 두 콤비는 과연 민아를 되돌릴 수 있을까. 내동댕이 쳐진 닭강정에 절규하는 모습에 이어 “닭강정 살려내”라는 백중과 ​“아빠가 간다”​라고 의지를 불태우는 선만의 고군분투는 이들의 좌충우돌 추적의 여정을 궁금하게 한다.

3월 15일 전 세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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