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인도 동물병원 직원들, 개 때리고 '낄낄'…똑같이 응징당했다

전민재 에디터 2024. 2. 17. 0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의 한 동물병원에서 직원들이 개를 폭행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인디아 투데이 등 현지 매체들은 마하라슈르타주 타네에 위치한 동물병원 직원 2명이 동물 학대 방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폭행으로 상처를 입은 개는 보호소로 옮겨졌고 사건이 발생한 동물병원은 현재 폐쇄 조치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한 동물병원에서 직원들이 개를 폭행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인디아 투데이 등 현지 매체들은 마하라슈르타주 타네에 위치한 동물병원 직원 2명이 동물 학대 방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사건은 당시 근무 했던 19세, 20세 남성 직원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이 온라인상에 공개되면서 밝혀졌습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미용을 위해 방문한 개에게 손과 발로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가했고, 이에 놀라 도망치는 개를 향해 웃음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공유되면서 인도 누리꾼들에게 광범위한 분노와 비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경찰 당국은 영상 속 직원 2명을 체포해 구금했는데, 이송 당시 동물애호가 및 시민들이 몰려와 이들을 직접 때리며 응징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동물복지단체들은 "병원 안에서 학대가 허용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 병원을 상대로도 형사소송을 제기해야 한다"며 경찰 당국에 이러한 동물 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보다 엄격한 규정과 공식적인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한편 폭행으로 상처를 입은 개는 보호소로 옮겨졌고 사건이 발생한 동물병원은 현재 폐쇄 조치됐습니다.

(사진=X 캡처)

전민재 에디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