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텐, 얼굴천재·NCT 타이틀 떼고 ‘빛이 나는 솔로’로…혼자서도 잘해요 [MK★이슈]

김현숙 MK스포츠 기자(esther17@mkculture.com) 2024. 2. 1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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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으로도 빛났던 이들이 솔로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는 가운데, 솔로로 나선 대세 아이돌들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이 선보일 솔로 앨범에는 어떤 이야기가 들어있을까.

얼굴 천재 차은우, 이동민의 이야기
그룹 아스트로에서 일명 ‘얼굴 천재’ 수식어가 붙은 차은우가 데뷔 8년 만에 첫 솔로로 출격했다. 그는 아스트로 멤버 MJ, 진진에 이어 세 번째로 출격하는 셈이다.
그룹 아스트로에서 일명 ‘얼굴 천재’ 수식어가 붙은 차은우가 데뷔 8년 만에 첫 솔로로 출격한다. 사진 = 천정환 기자
지난 15일 발매된 차은우의 첫 미니앨범 1집 앨범명 ‘ENTITY(엔티티)’는 ‘개체’라는 의미를 지닌 단어로, 본래 모습인 이동민으로서 솔직하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그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미모의 외국 여성과 포착되어 열애설이 제기되었다. 알고 보니 배우 인디아 아이슬리와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한 것. 인디아 아이슬리는 올리비아 핫세의 딸로, 이들이 함께 호흡을 펼친 뮤직비디오에서는 애틋한 연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출발은 성공적이다. ‘ENTITY’는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포함, 브라질·일본·멕시코·필리핀·스페인·대만·덴마크·엘살바도르·카타르·싱가포르·콜롬비아·아르헨티나·페루·칠레·에콰도르·홍콩·파라과이·코스타리카·이집트·아랍에미리트·오만 등 전 세계 21개 지역 톱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이어 베트남·러시아·태국 2위와 튀르키예·우간다·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사우디아라비아 3위를 포함한 총 34개 지역 TOP 10에 오르며 차은우의 막강한 글로벌 흥행 파워와 존재감을 보여줬다.

NCT 퍼포머 텐, 본격 솔로 행보
그룹 NCT의 ‘아티스틱 퍼포머’ 멤버 텐이 팀에서 두 번째로 솔로 행보를 밝았다. NCT 멤버 중 리더 태용에 이은 것. 텐은 자신의 이름을 딴 첫 미니앨범 ‘TEN’을 통해 타이틀 곡 ‘Nightwalker’(나이트워커)를 발매했다.
그룹 NCT 텐이 태용에 이어 두 번째로 솔로 출격을 알렸다. 사진 = 천정환 기자
태국 멤버인 텐은 2016년 NCT U로 데뷔해 WayV 그리고 연합팀 SuperM에 소속되어있다. 특히 SuperM 활동 당시 뛰어난 춤 실력으로 팬들에게 처음 인식을 심어준 바 있다.

댄스, 보컬, 랩을 맡고 있으며 모든 포지션을 다 소화하는 올라운더인 텐은 타이틀곡 ‘Nightwalker’를 통해 거부할 수 없는 존재에게 이끌리는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뮤직비디오에는 ‘아티스틱 퍼포머’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텐의 강렬한 퍼포먼스 신이 돋보인다.

텐도 성공적인 솔로 데뷔 신고식을 치뤘다. 지난 13일 발매된 텐의 솔로 1집 ‘TEN(텐)’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는 물론 호주, 덴마크, 노르웨이, 브라질, 멕시코, 이스라엘, 페루,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러시아, 홍콩 등 전 대륙에서 고른 인기를 얻었다.

여기에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1위, 일본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 한터차트 1위도 차지했다.

또한 타이틀곡 ‘Nightwalker’(나이트워커)는 14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찍었으며,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도 랭크됐다.

아이콘 김동혁, 신생 기획사 이적 후 첫 솔로 활동
그룹 아이콘의 멤버 김동혁이 2015년에 데뷔해 9년 만에 솔로로 데뷔했다.

앞서 김동혁이 속한 아이콘 전원은 2022년에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마무리 짓고 지난해 1월 143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원팀’을 이어가고 있다.

그룹 아이콘의 멤버 김동혁이 데뷔 9년 만에 솔로로 데뷔한다. 사진 = DB
김동혁은 바비, 김진환에 이어 그룹 내 세 번째로 솔로 활동에 나섰다. 지난 15일 발매된 그의 첫 솔로 앨범명은 ‘낙서[연](NAKSEO[戀])’다.

또한 김동혁은 2017년부터 프로듀싱에 뛰어든 만큼, 본인의 첫 솔로 앨범도 전반적으로 참여해 전곡을 직접 작사, 작곡뿐 아니라 곡의 전체 콘셉트부터 비주얼까지 제작해 프로듀서로서 역량을 발휘했다.

김동혁은 발매 전 유튜브 다큐멘터리를 통해 “앨범명 그대로 ‘낙서’ 같은 앨범이다. 의미가 있는 곡, 없는 곡도 있고 제 경험담인 곡도, 친구의 경험담인 곡도 있다”며 “누군가의 일기장을 훔쳐본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소개했다.

타이틀은 ‘Groovin(그루빈)’과 ‘오랜만이야’ 두 곡이다. 또한 펀치와 아이콘 멤버 바비가 수록곡 피처링으로 참여해 앨범이 더욱 풍성해졌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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