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빨리 안 가네?"...아버지뻘 택시기사 폭행한 문신남
장영준 기자 2024. 2. 17. 07:30
잠옷을 입은 남성이 아버지뻘로 보이는 택시 기사를 위협합니다. 머리를 밀고, 때리려는 듯 주먹을 쥐기도 하는데요.
이내 택시 기사를 도로 위로 끌고 간 남성, 윗옷을 들쳐 문신을 보여줍니다.
지난 15일 전주 고속버스터미널 앞에서 한 남성이 택시 기사를 폭행했다는 제보가 어제(16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됐습니다.
해당 남성은 광주에서 택시를 탄 후 전주와 부안 등을 오갔다는데요.
이 과정에서 남성은 "빨리 가지 않는다"며 택시 기사에게 흉기를 들이밀고 폭행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택시 기사가 택시비 결제를 요청하자 이같이 폭행을 이어간 겁니다.
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당시 남성에게 “택시비를 계산해달라”는 연락을 받고 현장에 간 남성의 지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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