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봄…산뜻 촉촉한 립스틱·립밤 주목

[패션&뷰티] 완연한 봄 날씨 예고에 봄 컬러 립제품 인기
'에스쁘아·아떼·아워글래스·라카' 생기 더한 립제품 출시 봇물

(에스쁘아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한낮 완연한 봄 날씨가 예고되면서 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립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뷰티업계는 봄 분위기를 풍기는 산뜻한 컬러와 일명 '탕후루 립'이라 불리는 글로우 제형의 립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090430) 메이크업 크리에이션 브랜드 에스쁘아는 선명한 발색이 오랜 시간 지속되며 립밤처럼 가벼운 광막이 형성되는 '노웨어 립스틱 바밍 글로우'를 출시했다.

노웨어 립스틱 바밍 글로우는 착색제 없이 색을 강력하게 유지해주는 컬러 '록인'(Lock-in) 기능의 아모레퍼시픽 독자적인 신원료를 도입했다. 금세 색이 지워지는 수분 립스틱의 한계를 보완했다. 입술 안쪽까지 얼룩 없이 오래도록 발색된다.

입술에 색만 선명하게 밀착시키고 광택은 입술 위로 분리시키는 '클링광 젤막 이펙트TM' 기술력을 적용했다. 입술이 서로 달라붙거나 끈적이지 않는 논스티키 기술로 부드러운 발림성과 가볍고 편안한 노웨어 텍스처를 느낄 수 있다. 색상은 총 7종으로 구성했다.

(아떼제공)

LF(093050)의 컨템포러리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아떼 립밤 '스윗 부케'(Sweet Bouquet) 한정판 에디션을 내놨다.

아떼 립밤 스윗 부케 에디션은 페이퍼 콜라주 아트 전문 전유리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특별한 플라워 부케 패키지에 어센틱 립밤을 담았다.

부케를 연상하게 하는 패키지에 사랑과 축하의 꽃말이 가득 담긴 플라워 토퍼를 함께 증정한다.

구성품은 아떼의 어센틱 립밤 혹은 에어리 립밤 총 10종 중 원하는 컬러 1종을 선택할 수 있다. 미니사이즈 립밤(4호)을 증정한다.

국내 최초 비건 인증을 받은 립스틱인 아떼 어센틱 립밤은 입술에 자연스럽게 물드는 틴티드 컬러감과 촉촉함으로 발색과 보습 두 가지 특장점을 갖춰 2019년 출시 이후 매해 연 매출이 2배씩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식물성 보습 성분으로 촉촉한 생기를 더해줘 입술 중앙에 덧바르거나 입술 라인에 3~4번 덧바르면 선명한 발색력이 더해져 색다른 연출을 할 수 있다.

(아워글래스제공)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전개하는 아워글래스의 베스트셀러 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시 밤은 신규 색상을 추가로 출시했다.

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시 밤은 지난 한 해 판매량이 직전해 대비 10배 이상 급증했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립밤의 촉촉함부터 유리알같이 반짝이는 립글로스의 광채, 풍부한 색감, 도톰해보이는 메이크업 효과까지 선사하는 제품으로 '탕후루립', '유리알립'을 유행시킨 바 있다.

기존 12가지 색상에 이어 이달 리빌(트루 핑크), 위시(웜 피치), 크레이브(웜 핑크), 루즈(베리 레드) 등 4가지 색상을 추가했다. 대표 색상인 ‘위시’는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코랄 색상으로 모델 이청아가 화보 촬영에 직접 사용한 색상이기도 하다.

전성분 비건으로 합성 향료, 동물성 성분 등을 전면 배제하고 보습 성분을 함유해 사용 후 즉시 촉촉한 수분감을 느낄 수 있다.

아워글래스는 이 외에도 프라이머 성분이 함유돼 입술의 잔주름을 감추고 매끄러운 입술 화장을 오래 유지시킬 수 있는 '언락드 소프트 매트 립스틱' 12종과 자연스럽고 선명한 입술선을 연출할 수 있는 '쉐입 & 스컬프트 립라이너' 7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라카제공)

라카는 '본딩 글로우 립스틱' 10종을 론칭해 전개 중이다. 색과 빛이 입술에 매끄럽게 본딩(밀착)되는 글로우 립스틱이다. 유리알 광택과 수채화 컬러처럼 남는 자연스러운 착색이 특징이다. 높은 굴절율로 빛을 강하게 반사하는 '하이-샤인 오일 콤플렉스'를 함유했다.

색상은 누드부터 자연스러운 뉴트럴, 깊고 선명한 포인트까지 총 10종이다. 각 색상이 가진 명채도에 가장 적합한 투명률을 적용했다. 동물 유래 성분과 동물 실험 이력이 있는 성분을 모두 배제했다. 프랑스 기관 '이브 비건'(EVE)의 인증을 받은 100% 비건 제품이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