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이은형 “노산인데 7년만 자연 임신, 유산 걱정에 8주간 말 못 해”(기유TV)

이하나 2024. 2. 17.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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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결혼 7년만에 임신한 소감을 전했다.

이은형은 "바뀐 만 나이가 아니면 저희가 43살, 42살인데 저희가 자연 임신 해서 저희도 좀 당황스러운 느낌이 있었다. 처음에 임신둥절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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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유TV’ 채널 영상 캡처)
(사진=‘기유TV’ 채널 영상 캡처)
(사진=‘기유TV’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결혼 7년만에 임신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월 16일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운영하는 ‘기유TV’ 채널에는 ‘드디어 2세를 가졌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 됐다.

영상에서 강재준은 아내 이은형의 건강을 위해 키위, 샐러리, 케일을 갈아서 만든 건강 주스를 매일 챙겼다. 부부는 임신 발표 후 쏟아진 축하에 감사를 전한 뒤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연임신과 시험관 시술 중 어느 쪽인지를 묻는 질문이 가장 많았다고 밝힌 두 사람은 “너무 감사하게도 저희가 자연 임신을 했다. 노산인데도 불구하고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은형은 “바뀐 만 나이가 아니면 저희가 43살, 42살인데 저희가 자연 임신 해서 저희도 좀 당황스러운 느낌이 있었다. 처음에 임신둥절했다”라고 말했다.

강재준은 이은형이 걱정스러운 마음에 임신 8주차가 됐을 때 자신에게 임신을 알렸다고 전했다. 이은형은 “베트남 나트랑에 다녀오고 나서 알았다. 12월 초에 속이 좀 이상하고 차를 탔는데 울렁거리더라. 여자의 촉이 있지 않나. 홍윤화, 고은영과 오사카 여행을 가기 전에 술을 먹어야 하니까 혹시 몰라서 테스트를 해봤다”라며 “낮 4시에 테스트를 했는데, 한 줄이 거의 5초 만에 나왔다. 3시간 뒤에 치우려고 봤는데 희미한 회색 줄이 더 보였다”라고 깜짝 놀랐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은형은 다음날부터 매일 임신테스트기로 확인했고 날이 갈수록 선명한 두 줄이 나왔다. 임신을 확인하고도 노산이라 잘못될 경우를 생각해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다는 이은형은 임신 5주 차가 됐을 때 병원에서 받은 초음파 필름을 들고 집에 오는 길에 자동차 AI에게 임신을 고백했다.

강재준은 “그때 당시에 저희가 프리하게 부부생활을 하고 있었다. 서로 여행도 맣이 다니고. 저도 캠핑에 빠져서 집에 있을 일이 별로 없었다”라며 “그날도 캠핑장 가는 날이었는데 ᄂᆞᆨ려고 할 때 은형이가 잠깐만 앉아 보라고 하더라. 초음파 사진을 내려놓는데 순간적으로 처형이 셋째를 임신해서 우는 줄 알았다. 근데 눈물의 강도가 느낌이 다르더라. 우리 아기라고 했을 때 1분 동안 말을 못 했다. 별 생각이 다 들었다. 그동안 전혀 느끼지 못한 너무 좋은 감정을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당시의 감정이 떠오른 듯 닭살까지 돋은 강재준은 “저희가 사실은 아이 없이 평생 살아갈 줄 알았다. 은형이랑 둘이서 사는 삶이 너무 행복했고, 이제는 시기를 놓쳤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은형도 “너무 바쁘게 살다 보니까 시험관 할 생각을 못 했다”라고 거들었다.

강재준은 “지금도 아직 구름 위에 떠있는 기분이다. 돈을 많이 벌고, 스케줄이 많아지고, 이런 건 지금 의미가 없다. 출산하는 8월까지 건강하게 서포트해서 우리 깡총이 진짜 건강하게 받는게 제 올해 유일한 목표가 됐다. 올해 올인해 볼 생각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강재준은 자신이 다이어트로 26kg를 감량하고, 이은형도 ‘골 때리는 그녀들’로 축구를 하면서 운동이 주는 교훈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은형은 “둘 다 많이 건강해서 저희가 자연 임신이 된 게 아닌가. 나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라며 “항상 겸허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려고 생각하고 있다. 진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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