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락실3’ 4월부터 예열 “스케줄 3박 4일 빼놔, 국내 여행 간다”(십오야)

(사진=‘채널십오야’ 채널 영상 캡처)

(사진=‘채널십오야’ 채널 영상 캡처)

(사진=‘채널십오야’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뿅뿅 지구오락실’(이하 ‘지락실’) 멤버들이 4월 3박 4일 여행을 예고했다.

2월 16일 ‘채널십오야’ 채널에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출연한 ‘나영석의 우르르쾅쾅’ 영상이 공개 됐다.

오랜만에 모인 ‘지락실’ 멤버들은 각자 근황을 전했다. “우리를 버린 거냐”라고 나영석 PD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던 이영지는 “이렇게 열심히 사는 타이밍에 ‘지락실’이 부스터 한번 땡겨줘야 하는데. 내가 봤을 때는 지금 (나영석 PD가) 아들, 딸을 찾아서”라고 눈치를 줬다.

‘지락실’ 멤버들은 그동안 다녀온 해외 여행지를 언급했다. 이은지는 “옛날에 제가 발리에서 한번 말했는데 근황 토크하면서 좋은 일이 많지 않나. 20대 때 저는 축하는 하는데 속에 약간 부러운 게 있었다. 근데 제가 그런 마음이 없는 친구들이 이 3명이 처음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우정 작가도 “나도 아이브 앨범 나오면 빨리 1등 됐으면 좋겠는데 생각한다”라고 공감했다.

나영석 PD는 “어쨌든 ‘지락실’은 조금 늦게 하게 될 것 같으니까 우리 생각에는 팬들이 너무 기다릴 것 같은 거다. 작게라도 한번 예열하는 프로그램을 해야하지 않을까. 4월달에 스케줄을 3박 4일을 뺐다”라고 전했다.

이영지는 “3박 4일이면 충분해. 그때쯤 다 지쳐. 그때면 다 기빨려. 10일 치 뽑을 수 있다. 원기옥 모아서 갈 거니까 걱정하지 마시라고 해라. 한 5일 전부터 말 안 하고 있어야겠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이은지도 “오디오 감독님 마음 준비 단단히 하고 오라 그래”라며 “스트레스 풀러 가야겠다”라고 말했다.

나영석 PD는 “‘지락실’은 가면 게임하고 이런 것 때문에 정신이 없다. 우리도 그거 너무 좋아하고 하고 싶은데, 그러다 보니까 여러분 맨날 방 안에만 있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는 찐으로 진짜 여행을 한 번 가자”라며 “어디 갈지, 누가 총무를 할지. 어떻게 갈지. 또는 나라가 국내일 수 있고 아니면 가까운 옆 나라일 수 있다. 그건 여러분 결정이다. 친구 넷이 여행 3박 4일 가면 보통 절교한다. 하지만 우리 지락이들은 수년간 다져진 우정과 신뢰로 어떻게든 헤쳐나가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나영석 PD는 최소한의 세팅으로 촬영한 ‘이서진의 뉴욕뉴욕’을 언급하며, 밤마다 게임을 해 다음날 카메라를 들 사람을 정하는 방식으로 촬영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영지는 “그냥 아무것도 안 하겠다는 얘기를 되게 길게한다”라고 지적했고, 이은지도 “그냥 꿀빤다는 소리 아닌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지락실’ 멤버들은 장비 욕심부터 숙소까지 의욕을 드러냈다. 미미로 총무를 정한 가운데 국내 여행지로 의견을 모았다. 이영지는 “뭔가 노림수에 당한 것 같다”라면서도 기대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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