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우크라에 1조 6천억 원대 추가 군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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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양자 안보 협정을 맺은 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향후 10년간 유지될 이번 안보 협정을 "역사적인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날 안보 협정에 따라 독일은 러시아의 공격에 대비해 우크라이나에 신속하고 지속적인 안보를 지원하고, 필요에 따라 현대 군사 장비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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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러시아와 2년째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11억 3천만 유로(약 1조 6천억 원) 규모의 군사 지원 패키지를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양자 안보 협정을 맺은 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독일의 추가 군사 지원은 주로 방공망과 포병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여기엔 122㎜ 구경 포탄 12만 발과 아이리스-티 지대공 미사일 100기, 곡사포 36문, 스카이넥스트 방공 시스템 등이 포함됩니다.
숄츠 총리는 향후 10년간 유지될 이번 안보 협정을 "역사적인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 끔찍한 전쟁이 시작된 지 2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러시아 대통령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보낸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줄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안보 협정에 따라 독일은 러시아의 공격에 대비해 우크라이나에 신속하고 지속적인 안보를 지원하고, 필요에 따라 현대 군사 장비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가 미래의 침공에 대비해 자체 방어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군사력 강화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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