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된 기분”... 전현무, 보디프로필 위해 수영장 行 ‘인기 폭발’ (‘나혼산’) [종합]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4. 2. 17.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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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전현무의 인기가 폭발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팜유 보디 프로필’ 촬영을 위해 몸을 만드는 전현무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가 퇴원 후 돌아왔고 꾀꼬리 같은 목소리를 자랑하며 “놀랄 수 있다. 목소리가 변해가지고. 이게 원래 제 목소리다”고 강조했다. 코드 쿤스트는 “새벽에 라디오에서 듣고 싶다. 이나영 같다”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기안 84 역시 “수능 380점 이상 맞았을 것 같다(?). 훨씬 낫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당분간은 너무 크게 말하면 안 돼서 작게 얘기해야 한다. 보고 싶었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7년 전부터 목 상태가 안 좋았던 박나래는 “이번에 수술했을 때는 (7년 전보다) 더 컸다. 이번이 세 번째 수술이다”고 털어놨다. 규현 역시 “저도 성대 시술을 받았던 경험이 있어서. 저는 결절까지는 아니었고, 주사 시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퇴원을 앞둔 박나래는 간호사에게 주의사항을 들었고, 그 중에는 일주일동안 맵고 짠 음식을 먹으면 안 된다는 주의 사항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퇴원한 박나래는 바로 집으로 가지 않고 갈비집을 들렸고 “수술하고 갈비가 너무 먹고 싶더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갈비탕 1인분과 갈비 2인분을 시켰고, 규현은 “2인분이요? 누가 누가 지인이 오는 거냐”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의 어머니는 고생한 딸을 위해 산낙지를 퀵으로 보냈고, 박나래는 “전라도에서는 아프면 낙지다. 우리집은 감기 걸려도 낙지, 상 받아도 낙지, 남자친구랑 헤어져도 낙지다”고 너스레 떨었다.

‘연예대상’에서 보디프로필 촬영을 약속한 팜유는 한 자리에 모였다. 앞서 이장우는 박나래와 전현무와 얘기 없이 감량을 선언했고, 코드쿤스트는 “사고 제 일 크게 친 사람이 장우형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기안 84는 혼자 자기한테 피해되는 말하지 않냐. 장우는 왜”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합류한 박나래는 반바지에 패딩을 입고 있는 전현무에 “왜 팬티만 입고 있어”라며 놀라도. 전현무는 “내가 어제 회식은 1시 30분까지 했다. 그런데 7시에 운동 나갔다”고 강조했다.

갑자기 일어난 전현무는 “오늘 아침에 처음 운동했다”며 상의 탈의를 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박나래는 “뭐야 진짜 꼴보기 싫어”라며 소리치기도. 이어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오는 80세 할아버지 같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가 “형이 옆 통이 크다”며 놀라자, 전현무는 “옆 통이 크다. 내가 마동석 몸이다”고 너스레 떨었다.

전현무는 “이왕 이렇게 된 김에 잡지를 잡았다”며 “어디 잡지일 거 같냐. ‘GQ’다”며 웃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세 사람은 체지방을 줄이기로 약속했다.

전현무는 주르카네 운동을 하며 아침을 시작했다. 그는 “무거운 걸 돌리다 보니 금세 어깨가 펴지는 느낌이 든다. 나느 운동이란 거에 취미가 없는데 재밌다. 특이하기도 하고. 남들 안 하는 거 좋아하니까. 내가 이 트렌드를 이끌어야겠다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전현무는 아쿠아로빅을 진행하며 운동할 계획을 세웠다. 수영장에서 회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전현무는 “임영웅이 이런 기분이구나”라며 웃기도.

집으로 돌아온 전현무는 “탄수화물은 먹는 족족 살로가는 느껴져서 식이섬유 많은 채소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알배추를 이용한 요리와 규현이 만들었던 잡채밥을 만들었다. 특히 전현무는 야심작 두부 티라미수를 공개했고, 그는 “식감 깜짝 놀란다. 꾸덕한 티라미수랑 똑같다. 그리고 간단하다. 두부를 갈면 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내 하체 롤모델 윤성빈. 딱 기다려”라며 하체 운동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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