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전설의 측면 인터뷰 뭐길래? 이효리 “너무한 것 아니냐” 버럭(레드카펫)

이하나 2024. 2. 1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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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가 얼굴 없는 가수 시절 진행한 측면 인터뷰가 공개 됐다.

2월 16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는 김범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범수는 빌보드 싱글 세일즈 차트 51위에 올랐을 때 KBS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얼굴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김범수는 "얼굴 없는 가수라는 타이틀은 박아 놨는데 취재를 하고 싶다고 하니까 저렇게 서로 조율해서 90도 방향으로 인터뷰를 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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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캡처)
(사진=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범수가 얼굴 없는 가수 시절 진행한 측면 인터뷰가 공개 됐다.

2월 16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는 김범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효리는 친구 강타, 이지훈, 이수영, 박경림 등이 포함된 친목 모임 양띠 클럽을 언급하며 김버무도 자신과 동갑이라고 밝혔다. 김범수는 “저는 정작 그 클럽에 속해있지 않았다. 활동을 얼굴 없는 가수로 하다 보니까 낄 수가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효리는 “잘 뵐 수가 없었다. 저희한테는 신비주의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범수는 빌보드 싱글 세일즈 차트 51위에 올랐을 때 KBS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얼굴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바로 2001년 12월 28일 방송된 ‘KBS 9시 뉴스’ 영상이 공개 됐다. 김범수는 “또 시작이다”라고 당황했다.

영상을 보고 폭소한 이효리는 “근데 너무 한 것 아닌가. 회사 사람들이나 찍는 분들이나 옆을 보고 얘기하는 건 너무한 것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김범수는 “얼굴 없는 가수라는 타이틀은 박아 놨는데 취재를 하고 싶다고 하니까 저렇게 서로 조율해서 90도 방향으로 인터뷰를 했다”라고 답했다.

이효리는 “저도 옛날에는 창피했던 것들이 지금은 오히려 많이 회자되고 젊은 친구들도 찾아보니까 좋은 것도 있더라”고 반응했다. 김범수가 “사진 센 것 하나 있던데”라고 장난을 치자, 이효리는 “많다”라고 쿨하게 반응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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