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병원 밥 삼시세끼 먹어 부어” 너스레(나혼산)

김지은 기자 2024. 2. 1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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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혼산’ 박나래가 성대 수술 후 일상을 공개했다.

박나래는 1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성대 수술을 하고 “한 달 동안 크게 말하지 않는 게 좋다고 했다. 지금 목소리가 원래 내 목소리”라고 밝혔다. 박나래의 목소리를 들은 기안84는 “수능 380점을 맞았을 것 같다”고 묘사했다.

이어 박나래는 “이번이 세 번째 수술이다. 성대에 혹이 생겨서 쇳소리가 났던 것”이라며 “마지막에는 물혹이 아니라 피가 터졌다. 피 혹이 있어서 후두 미세 수술을 했다. 수술 후 일주일 동안 말을 하면 안 됐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나래는 네뷸라이저를 착용하고 자수를 놓고 있었다. 그는 “네뷸라이저를 착용했다. 호흡기 질환 치료를 위한 것”이라며 “이제 자수녀라고 불러달라. 병실에서 심심해서 이것저것 해봤는데 자수에 소질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병원 밥 삼시세끼를 먹었더니 부었다. 아프니까 움직이지 않았다”라며 “목이 아파서 식욕이 없다. 부드러운 과자를 많이 먹었다”라고 말했고, 규현은 “목이 아픈데 왜 움직이지 않느냐”라며 “누나의 30년 후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코드쿤스트는 “입원해 본 적을 모르겠다. 아픈 적이 없다”며 박나래가 겪는 혈관 통에 공감하지 못했다. 이에 박나래는 “너는 일본의 시즈오카 상이다. 장수상”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퇴원을 앞두고 주의 사항을 들은 박나래는 맵고 뜨거운 음식을 자제하라는 말에 좌절했다. 그는 “맵고 뜨겁다는 기준은 누가 정해주냐?”라며 “양곰탕을 먹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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