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지난해 말부터 北 미사일 24발 발사…대부분 부정확"

박재하 기자 2024. 2. 1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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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지난해 말부터 우크라이나에 북한산 탄도미사일 20여발을 발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안드리 코스틴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러시아가 지난해 12월30일 이후 우크라이나를 향해 최소 24발의 북한산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과 우크라이나 등에서는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받은 탄도미사일을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했다는 분석을 여러 번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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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발 중 2발만 명중…미사일에 민간인 14명 사망
北 탄도미사일 KN-23·24로 추정…미국도 의혹 제기
존 커비 백악관 NSC 전략소통 조정관이 4일 (현지시간) 싱턴 백악관 브래디 룸에서 브리핑을 갖고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받은 탄도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했다”고 밝히고 있다. 2024.1.5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러시아가 지난해 말부터 우크라이나에 북한산 탄도미사일 20여발을 발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안드리 코스틴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러시아가 지난해 12월30일 이후 우크라이나를 향해 최소 24발의 북한산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코스틴 청장은 러시아가 키이우에 발사한 미사일들이 북한제 KN-23 또는 KN-24 미사일로 추정된다며 이들 중 단 2발만이 목표물에 명중하는 등 "미사일의 정확도는 의심스럽다"라고 전했다.

다만 이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최소 14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과 우크라이나 등에서는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받은 탄도미사일을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했다는 분석을 여러 번 내놓은 바 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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