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놀이터 출몰한 멧돼지 6마리 모두 사살한 이유는?

연승 기자 2024. 2. 1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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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북한산국립공원 내 놀이터에 나타난 멧돼지 6마리가 관계 당국에 의해 모두 사살됐다.

16일 서울 도봉소방서와 도봉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5분께 멧돼지 출몰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과 구청 관계자들은 오후 6시 40분께 2마리를 사살하고, 30분 뒤 2마리를 추가 사살했다.

오후 10시 30분 현재까지 멧돼지 출몰로 인해 확인된 인명·재산 피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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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우려로 모두 사살
북한산국립공원 내 놀이터에 출몰했다가 사살된 멧돼지들. 사진 제공=도봉구청
[서울경제]

서울 도봉구 북한산국립공원 내 놀이터에 나타난 멧돼지 6마리가 관계 당국에 의해 모두 사살됐다.

16일 서울 도봉소방서와 도봉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5분께 멧돼지 출몰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과 구청 관계자들은 오후 6시 40분께 2마리를 사살하고, 30분 뒤 2마리를 추가 사살했다. 이어 오후 9시께 포획틀로 잡은 2마리도 죽였다.

오후 10시 30분 현재까지 멧돼지 출몰로 인해 확인된 인명·재산 피해는 없다.

구청 관계자는 "야생 멧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우려가 있어 무조건 사살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ASF 검사도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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