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30km '차르 열차' 벽 구축…점령지 굳히기

이준삼 2024. 2. 1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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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점령지에 화물열차를 이용해 길이 30㎞의 장벽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는 우크라이나 텔레그램 채널에 올라온 위성사진 등 관련 정보를 인용해 '차르 열차'로 불리는 이 장벽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에 세워졌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에는 러시아군이 점령지에서 훔친 것으로 보이는 2천100량 이상의 화물열차가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쟁연구소는 이 장벽이 향후 우크라이나군의 반격 시 러시아군의 방어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우크라이나전쟁 #차르열차 #전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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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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